#검마은월, 루미은월(맞나 #검마=루미너스 #루미너스 흑막 주의 아직 내가 그에 대해 알지 못했던 시절. 평화로웠던 그날의 날들.... 단순한 호의로 되찾지 못하게 된 날들.. 만약 그때, 그의 뒤를 쫓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 * * 잠이 오지 않아서 창문 밖을 멍하니 보고 있었다. 붉은끼가 도는 달은 무언가 불안해보였고 결국 잠깐 몬스터들의 동태를 보러 갈 겸 하여 숲 속으로 움직이기로 했다. "루미너스?" 하얀색의 동료... 빛의 수호자라 불리우는 루미너스가 숙소를 벗어나는 것을 발견한 직후엔 마음을 바꿔먹었지만. 밤이니 아무리 루미너스라도 이런 분위기의 숲은 위험할지도 모르니 빠르게 무기를 챙겨 그의 뒤를 쫓았다. "데몬." "부르셨습니까." 하지만 쫓아간 그 곳에서, 검은 마법사와 군단장..
'검은 마법사?!' "드디어 찾았군. 꽤나 멀리도 왔어." 내 앞에 나타난 이는 나를 죽인 자이자 내가 막고자 했던 존재, 검은 마법사였다. '나를 왜 찾은 거지?' "너 같은 인재를 버리는 건 바보같은 짓이니까." '누가 너를 도울 줄 아나?!' 내 혼이 소멸한다해도 나는 그를 돕지 않을거다. 그것은 그도 잘 알텐데 그는 왜 나를 찾은거지? "아아... 강제로 돕게하면 그만이다." '뭐?' 그 말과 동시에, 나는 의식을 잃었다. 새까만 어둠... 그런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립스 -이클립스.. -네 이름은 이클립스다. "헉!" "깨어난건가?" 깨어난 나는 처음 보는 방에 누워있었다. 확실한 몸을 가진채로. "거.. 아버지?" 눈 앞엔 의식을 잃기 전까지 함께 있었던 ㄱ...
# 백은월(@NeverFlyMoon_) 의 설정이 있습니다. #조각글조각글 조금씩 잊혀진다. 처음 프리드와 만난 날도. 그에게 이름을 받았던 날도. 프리드와 함께 동료를 모으던 나날도. 모두가 모여 웃으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날도. 마지막 싸움을 위해 준비하던 날도. 프리드 대신 희생 되었던 날도. 여우신 앞에서 여우들에게 묻혀 깨어난 날도. 랑에게 여우구슬을 받았던 날도. 랑이 납치되어 그녀를 지키고자 맹세한 날도. 몽이 돌아와 모두와 헤어졌던 날도. 드디어 메이플 월드로 돌아온 날도. 헬레나를 만났던 날도. 모두와의 재회를 기대했던 날들도. 이상한 엘프에게 당할 뻔 했던 날도. 아란과 만났던 날도. 팬텀을 만나 당황했던 날도. 프리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날도. 루미너스를 만나 무언가가 비틀렸던 날도..
#검마여키네입니다. 처음 그녀를 본 것은 다른 차원에서 넘어온 인간들을 구조하는 모습이었다. 신비한 힘으로 빠르게 사람들을 구조하는 그 모습의 네가 어디가 좋았던 건지. 나는 눈을 땔 수가 없었다. "대단하군." "? 넌 누구야?" "지나가는 마법사다. 꽤나 신기한 힘을 쓰던데... 혹시 어떤 힘인지 물어도 되나?" 어느새 나는 모습을 바꿔 그녀의 앞에 서 있었다. 그런 모습을 깨닫고 당황하기도 잠깐... 눈 앞에서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덩자는 너무나도 신비한 색이었다. "... 사이코 키네시스. 염력이라고 불리는 힘이야." "마법과 비슷하군..." 마력이나 마나가 아닌 다른 무언가로 자연이 간섭하는 것 같군.... 대단한 힘이야. 지금 낼 수 있는 힘은 무언가... 저 팔찌가 막고 있어. 이 이상 큰..
*해석글 겸 검마 시점... "사랑한다-" . . . 그의 탄생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나의 빛이었으니 내가 그 존재를 느끼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루시아-" 나와 같은 얼굴의 작은 아이는 배척당했다. 그는 느끼지 못한 것인지 외면한 것인지. 그 누구도 그를 사랑해주지 않았다. "아. 루미너스. 뛰어다니면 위험해요." 그가 의지한 작은 금발의 아이까지도. 하지만 그는 웃었다. 맑고 깨끗하게. 그 소녀를 향해 맹목적이었다. - 갖고 싶다. 내게는 너무나도 아름다워보였던 그 미소를, 갖고 싶었다. 빼앗고 싶었다. 그래서... "난... 더 살고 싶었는데...." 그가 미소를 보내던 그 작은 소녀를 죽였다. . . . "역시 좀도둑이군." "헤에-. 그러는 샌님이야말로-" 작은 소녀의 죽음 이후, 나는 너..
#검루.. 인데 내용이 좀 어려울지도...? 복잡하다.... 많이. ...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군. 내가 지금 왜 여기에 앉아있는 거지? 그리고 내 옆엔 왜 이자가... "결혼 축하드립니다-" 왜 나랑 검은 마법사가 결혼을 하게 된거지? . . . ".... 이게 뭐지?" "잠입도구." 내 말은 왜 내 앞에 드레스가 있냐라는 거다만. 대체 무슨 생각이지, 좀도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말이야-" "... 제대로 된 것을 내놔." "미안하지만 없어." 으쓱거리며 보여주는 건 텅 빈 옷장... 분명 더 있을텐데... 으득... "잠시뿐이니까 잠시만 버텨줘요, 루미." "........" 짜증나는 군. 하필 그 새끼는 그런 수상쩍은 파티를 열어버리다니... 어둠의 힘을 가진 나 외엔 갈 수도 없고..
*아까 소설이 짧아서. 외전격으로 검마시점 단지 쉴 곳이 필요했다. 지쳐버린 얼굴로 내게 온 그는 먼 옛날 나와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모든 것을 놓아버린 얼굴... 나는. 그 얼굴을. 무시할 수 없었다. "피곤해보이는군." 평소라면 바로 공격했을테지만 그 얼굴을 한 그를 난 차마 공격할 수 없었다. -아...? 그 한마디에 무너지듯 눈물을 흘려보내는 그의 얼굴은 무언가 말할 수 없는 감정을 불러왔다. "우는 건가?" 천천히 다가가 눈물을 닦아주었다. 더이상 그는 내게 적이 아니었다. 가련하고 가련한 옛날의 나와 같은 길을 걷는 불쌍하고 불쌍한 나의 반쪽일 뿐. "... 그것들은 멍청한 놈들이군." 그러니까 나는 -죽여줘 나와 같은 너를 -이 세상을 지키는 나를 구원하고 싶다 -죽여줘 그 길이 결국 ..
*늘 그렇듯 검루 위로 받고 싶었다. 힘들었으니까. 하지만 내가 힘들다고 하면 늘 반응은 똑같았다. -네가? 설마. -농담이죠? -하하. 웃긴 농담이었어, 샌님. -루미는 강하잖아요- 농담으로 치부하던가. -너가 자초한 일이잖아? -검은 마법사의 반신이면서. -더 빨리. 더 많이 움직일 생각도 없이 뭐래. -시끄럽네. 누군 네 놈 때문에 죽어나가는데. -어이어이. 설마 그거 투정이냐? 웃기지도 않구만. 비웃던가. 그렇게 지치고 지친 내가 스스로 자살임을 알면서도 차라리 전부 끝내고 싶어서 너에게 달려갔다. 달려왔다. 그리고... -.... 지쳐보이는군. 처음으로 내 상태를 알아주는 널 만났다. -우는 건가? 지치고 지친 나를 알아준 너를 만난 순간 나는 아무것도 필요 없었다. -루미. 양송이 스프에요! ..
#윌이클, 반복된다고 하니 생각나는 것이 거울세계라서 씁니다!!! "아직도 장난질인거야, 주인님?" "하하. 너무하는 군요. 그 장난질에 휘둘리는 그가 불쌍하지 않나요?" "딱히. 불쌍하게 여길 필요도 없지." 천천히 내게 다가와 봉인된 신의 반쪽을 보는 그는 무언가 동질감을 느끼는 듯 보였다. 천천히 손을 뻗어 그녀가 봉인된 벽에 올린 그는 이내 천천히 몸을 돌리곤 나를 보았다. "이번이 몇번째더라?" "방금 에이트(8)가 끝나고 나인(9)이 시작되었지요." 반복되는 세계에서 생겨난 오류. 초월자를 나누고자 할때에 생겨난 오류로 태어난 그는 이 세계에 구속되어있었다. "... 헤에... 이제, 끝.." 흑단같이 새까만 머리에 붉디붉은 눈동자. 거울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빛의 초월자'들'이라는 오류로 태어..
*남메르데몬 그날... 세계수가 어둠으로 물들었던 날... 그날로부터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 괜찮은 걸까나-" 그가 겨우 찾은 마지막 가족까지 잃어버리고 그날의 사건이 그의 동생이었다는 진실에 배척당하게 된지도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것이다. "배신.. 당한 기분일까나?" 레지스탕스에게서 더이상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 않겠다고 연합에 맹세했으니까... 뭐. 그것도 귀족들이 지랄한 탓이라는 거.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돌아갈려나?" "어디로 말입니까?" "예전의 주구... 엑." 익숙한 목소리에 등을 돌리니 아까까지 내가 걱정하던 이가 거기 있었다. 변함없는 자주빛 머리... 하지만 그의 눈엔 짙은 피로가 담겨져있었다. "... 검은 마법사에겐 돌아갈 일 없으니 걱정마십시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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