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 생일 축하해~ #태어나줘서 고마워. "루미너스. 좋은 아침." "루시아 누님도 좋은 아침입니다." "안녕 오빠!" "라니아, 잘 잤어? 몸은 괜찮아?" 작고 아담한 집. 은발의 소녀와 끝이 푸른 소년, 그리고 금발의 작은 소녀가 살고있는 작은 집. "먀아-" "페니도 좋은 아침." 푸른 소년은 모두에게 인사를 하고는 행복한 얼굴로 식탁에 앉는다. 그리고 그가 앉길 기다렸다는 듯이... '펑!!' "생일 축하해!!" 금발의 아이가 폭죽을 터뜨리며 축하의 말을 건네고 은발의 소녀는 냉장고에서 작은 케이크를 가져와 불을 붙인다. "Happy birthday, 루미너스." "... 둘 다 정말 고마워.." 놀란 표정이었던 소년은 이내 붉게 볼을 붉히고는 행복한 미소를 띄운다. 그가 태어난 날. 그가 그녀..
#나인하트 배신 #시점은 모브캐 1인칭 #짧음 주의 "이제 곧 승리를 거머쥐겠군요." "예. 모두가 힘내주신 덕분이에요." "그래도 여제님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겁니다." 또 시작되었구나... 싶어 고개를 돌리고 창 밖을 보았다. 늘 보고를 들은 이후에 이뤄지는 장면인지라 그 누구도 그들을 신경 쓰고 있지 않았다. "후후... 그럴려나요? 나인하트경이 그렇게 말해..." "그렇기에, 여제님은 슬슬 여기서 물러나셔야겠지요." 여제의 말이 끊어지고 동시에 들려오는 사람의 거죽을 뚫는 소리. 그 후에 들려오는 차갑디 차가운 '그'의 목소리에 주위의 모두가 그대로 굳어버렸다. "나.. 인.. 하트경... 어째서." "당연한 것이 아닙니까? 모든 것은 오로지 그분을 위하여." 겨우 고개를 돌려 그들을 ..
#검루 조각글 내가 어떻게 잊고 지내었겠는가. 당신이 느꼈던 허무함과 외로움. 그것을 외면하고자 빛에 매달렸던 당신을. 내가 어떻게 잊어버리겠는가. 네가 어둠에 손을 대었을 때도. 네가 빛을 버릴 때에도. 널 막아주고 설득해줄 한 사람이 있었다면. 너는 절망하지 않았겠지. 너는 지금쯤 웃고 있겠지. 네가 가진 감정, 외로움. 나만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니, 함께 가자. 더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영원히 떠나가자. 더이상 홀로 절망하지 않도록. 내가 네 곁에 있어줄테니. 언제까지고 영원히.
#흑프리은월. 은월 시점이에요 어디서부터 망가져버린 것인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이가. 나는 어떻게 행동했어야하는 거었지? "무슨 생각하고 있어?" "..... 프리드." "오늘도 굶었다며." 검게 물든 머리. 붉어진 눈동자. 따스하고 자상했던 너는 어디로 갔는가. 모두를 위해 앞장 섰던 그날의 너는 이제 더이상 없는 것인가. "굶으면 곤란해. 응?" 익숙했던 미소. 보고 싶었던 얼굴. 기적같은 재회에 감동하며 울고 싶지만, 그럴 수 없게 되어버린 너와 나. 우리는 어째서 이렇게 되아버린 건가. * 그날도 평범했던 나날이었다. 왠일인지 루미너스가 지각했지만, 그거 외엔 같은 하루었다. 라고 생각한다. -쾅!!! 큰 소리와 함께 우리가 있던 우리들의 회의장이 부서졌다. 그리고 그 뿌연 먼지 사이에서 나타난..
#팬루에 검마님 추가 #시점은 팬텀 오랜 시간의 짝사랑을 끝내고 겨우내 얻은 사랑스런 나의 애인, 루미너스. 그런데 말이지... 샌님이랑 데이트를 할려고 하면 번번히 방해하는 놈이 있단 말이야. "샌님, 우리 데이.." "아쿠아로드에 검은 마법사 출몰이래요!!!!" "바로 가지." 그래. 여기서 눈치 빠른 이들은 알아차렸을거야. 망할 놈의 검은 마법사. 데이트를 할려고만 하면 출몰해서 긴급 출동시키는 망할 놈의 새끼. "오늘에야 말로 죽여버린다." "그러다 네가 죽는다." 샌님과 오붓한 시간 보내고 싶다고 망할 새끼야! 어차피 가면 또 없겠지! 피해도 없고!!!! 대체 왜 방해하는 거야! 왜 나타나는 건데!!!! "검은 마법사아아아!!!!!!!" "흥." 또. 또 사라졌어!!!! 결국 뭐하러 온건데!!!..
#검마루미 일은 순식간에 일어나버렸다. 전면전에서 패한 책임을 누군가가 지어야하는 상황에서, 왕이라는 자들은 입을 모아 외쳤다. "검은 마법사의 반신을 내쳐야합니다." "동의합니다. 언제 어둠에 물들지도 모르고... 솔직히 불안전한 존재이지 않습니까?" 앞에 나와서 싸우는 쪽에선 큰 전력을 잃게 되는 것이니 응당 반대하고 나왔으나 그들이 펼친 공작에 그의 지위는 무척이나 흔들이게 되어버렸고 결국 멋모르는 인간들의 외침에 연합은 루미너스의 편을 들어줄 수 없게 되었다. "어이. 샌님-" "...." "이제 어딜 갈거야? 라니아 그 아가씨 곁으로.." "가면 분명 그 아이가 상처입고 다치겠지." 그렇게 말하며 연합의 시야에서 사라진 그는 다신 그들의 앞에 보이지 않았다. 연합이 죽기 그 직전까지도. * 더이..
#루시엔버, 꽃이 없어서 다시 쓴다는 함정인데... 이번엔 흑엔버가 안 되는군. 몰라 나눠. #루시드 독백 수국이라는 꽃을 아는가요? 자신이 자라고 있는 토양의 성질에 따라 그들은 자신의 모습을 바꾼다고 하는 꽃이지요. 제가 바라본 그녀는 그러한 수국과 매우 잘 어울렸어요. 그분의 명에 따라, 제른 다르무어라는 그란디스의 초월자를 도우러 갔던 날에 희망이 깃든 토지에서 자라 반짝반짝 분홍빛의 예쁜 꽃을 피웠던 당신을 기억해요. 그리고 친우와 그녀가 사랑했던 이들의 피를 머금고 절망에 빠져 붉게 물들었던 당신 또한 기억하지요. 그렇게 변하는 당신을 보며, 저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다른 모습을 보고 싶다는 것이었답니다. 당신의 다른 변화를 보고 싶었달까요? 뭐. 그래서 지금 일이 이렇게 된 ..
#루시흑엔버, 시점은 카일 그녀가 사라진 지도 벌써 한달이 흘러갔다. 그동안 그녀의 흔적을 찾아헤맸지만 보이지 않았다.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인가. 너무나도 늦게 알아챈 마음은 조급함만을 불러왔다. "카이저님. 그녀의 흔적을 찾았습니다." 그런 마음은 보고를 다 듣기도 전에 나를 달려나가게 만들었고, 미리 준비할 시간도 없이 목격하고야 말았다. "아아- 나의 카나리아. 저길 보아요." "어라. 카일이잖아?" 검게 물들어 군단장과 껴안은 채로 몬스터들의 호위를 받고 있는 그녀를.... 검기 물들어 버린 엔젤릭버스터이자, 나의 소중한 소꿉친구 티어를..... "반가워? 라고 해도 안 들릴려나~" "보니까 아무것도 못 들은 얼굴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할거에요?" "소꿉친구의 연으로 한번 정도는 그냥 보내고 싶..
#루팬. 다른 캐릭이 끼어들수 있음 #사실 나도 글 생각의 흐름대로 쓰니까 어찌될지 모름. 푸르른 아침. 기분이 좋은 날. 오늘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와 너의 결혼식. "... 이게 대체 어떡하다가..." "쯧 아직도 현실도피 중인가?" 모든 수를 써서 갖은 나의 사랑스런 유령. 이제 완전하게 나를 벗어날 수 없는 나의 팬텀. "행복한 이야기다." * * * "루미너스는 어때요?"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했어. 아무래도 부상이 깊긴 했나봐." "거기에 팬텀이 그리 되어버렸으니까." "...... 루미너스." * * * "루시드." "네. 그는 제 능력 아래에 잠들어있는 상태입니다. 그가 내건 조건대로." * * * 검은 마법사와의 전면전. 나는 거기서 팬텀을 '잃을 뻔 했다.' 그 과정에서야 나는..
#팬은이 사귀는 건 알아서 상상해보자. 봉인 전의 일을 생각하면 무언가 석연치 않은 점들이 보인다. 합류 이후 꾸준히 식품과 무기들을 제공한 이 장부만 보아도 한사람의 존재가 더 있음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근데 말이지... 기억이 안 난단 말이야." "그래서." "뭐 아는 거 없어, 샌님?" 일단 같이 봉인진 만들었고, 또 나보다 오래 있었던 샌님이라면 알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말이야. "... 제물." "응?" "프리드의 봉인진엔 제물이 하나 필요했지. 프리드 그가 될려고 했지만 다른 누군가가 나섰고 그의 존재가 사라졌다는 것 밖에 모른다." 샌님과의 대화 이후에 무언가 꺼림직한 느낌에 리프레 창고로 향했다. 이럴 때는 아리아를 보는 것이 좋지~ "어라?" 누가 감히 괴도 팬텀의 보물창고를 털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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