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루미 길면 도리어 안 좋을 것 같아 그냥 끊었더니 엄청 짧네요. "좀도둑!!!!!!!!!!" "... 힉. 들켰나보다." "팬텀... 또 뭔 짓을 하신거에요." "아하하.. 그게.. 힉 들켰다!" 이제는 익숙한 풍경. 루미너스가 샤로를 들고 팬텀을 쫓아가고 그런 루미너스에 팬텀은 도망가는... 지금이 식사 시간만 아니면 신경쓰고 싶진 않은데... "둘 다 그만해요!! 밥에 먼지 들어가잖아요!" "에반- 그냥 포기해. 쟤넨 답없어." "맞아맞아. 나중에 특제 샌드위치나 만들어줘야겠다." 아 이런... 둘다 죽겠내요. 곧 가실 분들... 그냥 냅두도록 할까요. 뭐 어차피 팬텀은 금방 부활하니 신경 안써도 되겠지만요. "좀도둑 멈추면 한방에 죽여주마!" "아 진짜 어차피 죽을 거면 도망 가보겠다!!!" ..
*고딩 팬루 "샌님- 뭐해." "..... 독서." "에이 재미없게. 나랑 놀러가자. 응?" 평화로운 한 고등학교의 옥상, 끝이 푸른 은발의 소년에게 금발의 소년이 다가간다. 싱글싱글 웃으며 소년의 곁에 앉은 금색 소년, 팬텀은 슬쩍 책을 들여다본다. "그렇게 어려운 책을 참 잘 읽는다?" "니가 운동을 잘하는 것과 같은 거다." "응? 아- 아까 매그너스가 혼낸 것이 신경쓰이는거야? 샌님도 약한 몸은 아닌데 그 선생은 괜하 시비라니까." 팬텀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았다. 푸르디 푸른 하늘. 평화롭고 기분 좋은 날씨. 이런날은 역시 놀러가야지- 라고 생각하며 일어나 기지개를 폈다. 순간 휘청하며 철장에 등을 기대었고, 그 순간... _철컹.. "팬텀!!!" "어라..?" 내 몸은 왜 뒤로 넘어가는 거지..
#소재를 안 주셔서 일단 제 맘대로... #팬루입니당. 시점은 루미.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알고 있었다. 저 사람은 나와 같으면서도 다르다는 것을. 똑같이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 분노했고 복수를 품었다. 하지만 나와 다르게 그는 그 분노를 표출하었다. 억누르고, 외면하고, 애써 합리화했던 나와 다르게 그는 그 분노를 마주하고 있었다. 그런 그를 보면 억눌러진 내가 뛰쳐나갈 것 같아 그가 싫었다. 하지만 그런 그이기에 존경했다. 지켜보고 있었다. 빛나보였다. 나와는 다른 그가 멋져보였다. 어느새, 그는 내 마음을 가득 채워버렸다.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샌님..?" 그렇기에, [푸욱-] 몸이 멋대로 움직였다. 검은 마법사와 싸우기 위해 내가 필요하고 그에 부상을 최소화해야함을 알면서도. "어이 샌님. 다..
#팬루에 검마님 추가 #시점은 팬텀 오랜 시간의 짝사랑을 끝내고 겨우내 얻은 사랑스런 나의 애인, 루미너스. 그런데 말이지... 샌님이랑 데이트를 할려고 하면 번번히 방해하는 놈이 있단 말이야. "샌님, 우리 데이.." "아쿠아로드에 검은 마법사 출몰이래요!!!!" "바로 가지." 그래. 여기서 눈치 빠른 이들은 알아차렸을거야. 망할 놈의 검은 마법사. 데이트를 할려고만 하면 출몰해서 긴급 출동시키는 망할 놈의 새끼. "오늘에야 말로 죽여버린다." "그러다 네가 죽는다." 샌님과 오붓한 시간 보내고 싶다고 망할 새끼야! 어차피 가면 또 없겠지! 피해도 없고!!!! 대체 왜 방해하는 거야! 왜 나타나는 건데!!!! "검은 마법사아아아!!!!!!!" "흥." 또. 또 사라졌어!!!! 결국 뭐하러 온건데!!!..
*팬이가 나왔으니 팬이 소설... 쾅- 큰소리와 함께 달려오는 발소리. 가볍고 조용하지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이 소리의 주인은... "샌님!!!!" "역시... 네 녀석이었군." 좀도둑. 너 뿐이지 안 그런가? 너 외엔 갖지 못할 소리이지. 뭐... 오늘 소리는 평소보다 더 난폭했지만 말야... 이해 못 할 것도 없지. "대체 왜!!!" "왜... 라면?" 설마 지금 내 밑에 죽어있는 이들 때문인가? 아님 일부러 널 불러오고자 잠시 놔준 그 때문인가? "이게 대체 무슨 생각인건데!!!" "무슨 생각이냐라... 뻔하지 않나?" 너희들을 배신하고 그에게 붙었다라는 것은 이미 보일 터. 굳이 묻는다는 것은... "확인인가? 정말로 내가 너흴 배신한 것인가에 대한." "... 으득." "맞나보군. 정답은 뻔하..
#우주님, 체르타님 생일 리퀘, 팬텀루미 #둘이 같은 팬루길래 그냥 귀찮아서 섞었습니다. 밤 9시... 슬슬 그 녀석이 나타날 시간이 되었군.... 하... 오늘만은 늦게 오길 바랬는 데... ㅡ딸랑딸랑~ "안녕하세요, 메이플 편의점입니다." "형. 저 왔어요~" 내게 싱글싱글 웃으며 다가오는 저녀석의 이름은 팬텀. 이 근처의 히어로 고등학교의 학생이다. "또 온 건가." 매일 밤 9시 야자가 끝나면 언제나 여기에 와서 내가 퇴근하는 10시까지 떠드는 녀석. 늘 이것저것 사가서 점장은 좋아하지만 난 저녀석이 싫다. "형. 오늘은 말이죠~" 해실해실 웃어보이는 꼴이라고는... 가식 쩌는 군. 전에 친구들과 있을 때의 얼굴을 봤었는데.... "기분나빠." "에? 형?" 뭘 그리 해실해실 웃고 있는 거지? 왜..
#과거 조작잼 ㅇㅂㅇ 지금에서야 고백하는 건데, 내 첫사랑은 아리아가 아니었어. 들어볼래? 내 첫사랑 이야기.... 시작은 내가 아직 귀족일 때의 이야기야. 우리 어머니께선 오로라라 불리우는 세력의 간부었다고 했어. 그래서 나는 그 곳에 대해 들은 것니 많아. "이제 우리에겐 빛의 아이... 그 분만이 희망이란다." 별의 아이... 그래. 그때 처음 들었었지. 만날 수는 없었지만 말이야. 그와 만난 거는 아마 스승의 제자가 되고 잠입 훈련을 졸업할 때었지. 스승은 시험으로 세레니티에 잠입하라고 했고 잠입했지. "너는 누구..?" "아..." 그리고 처음 만났어. 한 눈에 알 수 있었지. 반짝거리는 그 아이가 별의 아이라는 것을. 푸른 은발에 하늘같은 눈동자. 가지고 싶다. 그것이 내가 처음 가진 소유욕이..
루미너스가 잡혀갔다. 범인은 검은 마법사라고 한다. "곧... 구해줄게." 기다려... 구하러 갈테니까. # "하아... 하아..." "......." 겨우 루미너스에게로 도달은 우리는 이미 어둠에 물들어 검고 붉은 머리를 흩날리는 루미너스의 공격에 몸을 지키기 비빴다. "제길... 어떡해야..." 멍한 눈동자가 아냐? 그럼 아마도 지금 그의 몸을 조종하는 건... 이클립스라는 샌님의 다른 인격이겠네. "팬텀... 후퇴해.." "모두들... 마지막으로 단 한번만... 루미너스를 붙잡아줘." 샌님을 불러와야한다... 샌님이 다시 몸의 조종권을 얻으면 끝날 테니까.... "... 확실해?" "걱정마. 분명 샌님이라면 반응할거야." 모두들 부탁할게. # 일은 순식간에 일어났다. 에반과 메르세데스가 시선을 끄는..
널 끔찍히도 미워한다 하지만 널 끔찍히도 사랑했다 . . . "샌님~ 뭐해?" "팬텀..." 네가 검은 마법사편에 들어가고 동료들 중 남은 이는 나뿐이었다. "날 죽일 연구하는 중이야?" "당연한 이야기가 아닌가?" "하핫 그렇지?" 그는 몇번이고 몇번이고 리턴오브팬텀을 걸고서 날 찾아왔고 몇번이고 내 손에 죽었다. "대체 너는 뭔 생각을 하는 거지?" "응?" "왜 내게 몇번이고 죽는 거냐 묻는 거다." 공격하지 않고 다가와 무방비로 내게 죽는 것... 그것이 그가 요즘 하는 행위... 무슨 생각인거지? "그냥~ 왜 이러지 말고 너도 죽려줄까?" "아니. 네 놈이 죽어라." 벌써 100번째 죽이는 건가... 음? 뭔가가 다르...?! "너 설마 이번엔 버프 안 걸고 온건가?" "하핫... 들켰네~ 그래..
1.빨강:키네시스(키네루미) 처음 보았을 땐 그와 비슷해서 눈길이 갔다. 그와 같지만 다른 성격.... "뭘 보는 거지." "아무것도." 널 가지겠어. 내 인생을 바꾼 그와 닮은.. 그렇지만 다른 너를.... ㅡ나는 기꺼이 너의 빨강 장미가 되어주겠어 [빨강- 열정, 욕망] 2.파랑:프리드(프리루미) 너와 다시 마주할 수 있어서 기뻐. 멀고먼 시간을 뛰어넘어 너를 마주할 수 있었어. "프리드? 무슨 일 있는 건가?" "아냐. 아무것도." 기적에 가까운 재회... 난 이것을 운명이라 믿어. 그러니까 나는 너를 소유할거야. ㅡ기적과도 같은 인연에 나는 너의 파랑 장미가 되어줄게. [파랑- 기적] 3.초록:이클립스(이클루미) 네가 어둠에 침식 당하던 날 나는 태어났어. 네가 있기에 내가 있어. "... 할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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