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 헨젤과 그레텔 * 캐를 빌려준 딸기에게 감사 인사를. * 루니랑 딸기 형제관계 잼. * 대충 줄거리만 기억나서 그냥 재구성해버림 어느 한 숲 속에서 사이좋게 지내는 한 형제가 있었습니다. 비록 아버지 뿐이지만 그 둘은 언제나 행복했습니다. 아버지가 일하러 나간 동안 둘은 항상 함께 숲을 돌아다니며 몬스터를 죽였습니다. 둘의 인생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던 그날도 그들은 몬스터를 죽이고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었습니다. 왠일인지 아버지가 일찌감치 돌아오여서 둘을 불렀습니다. "너희들은 어머니가 있으면 어떨 것 같으냐." 일하던 중, 한 여인과 마음이 맞아 재혼을 하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둘은 서로만 있다면 상관 없기에 흔쾌히 좋다고 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 둘 다 나이도 있고, 아버지는 일이..
책을 보다 잠든 내가 눈을 뜬 곳은 그전과는 전혀 다른 장소었다. 일어난 내 앞에 놓여진 것은 하얀색과 검은색의 섞인 장미. 꼭 나같다. 그렇게 생각하며 장미를 꺼내드니 옆의 문이 열렸다. 홀린 듯이 들어간 방은 그림 하나와 열쇠 하나가 놓여있었다. "여긴 대체 뭐하는 곳이지?" 얼굴을 살짝 찌뿌리고선 일단 단서가 될만한 열쇠를 집어들었다. 그와 동시에 방으로 하나의 인영이 더 들어왔다. 급하게 로드를 꺼내 상대를 바라보니 거기엔 갈색머리에 붉은 눈의 작은 소녀가 있었다. 그녀의 손엔 붉은 장미가 들려있었다. "너는 누구야?" "이브...." 소녀는 조용히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나를 바라보았다. 내 이름이 궁금하다는 듯이. 그런 그녀에 화답하듯 내 이름을 말하고선 소녀를 이끌고 방을 나섰다. 일단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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