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루팬. 다른 캐릭이 끼어들수 있음
#사실 나도 글 생각의 흐름대로 쓰니까 어찌될지 모름.
푸르른 아침. 기분이 좋은 날. 오늘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와 너의 결혼식.
"... 이게 대체 어떡하다가..."
"쯧 아직도 현실도피 중인가?"
모든 수를 써서 갖은 나의 사랑스런 유령. 이제 완전하게 나를 벗어날 수 없는 나의 팬텀.
"행복한 이야기다."
*
*
*
"루미너스는 어때요?"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했어. 아무래도 부상이 깊긴 했나봐."
"거기에 팬텀이 그리 되어버렸으니까."
"...... 루미너스."
*
*
*
"루시드."
"네. 그는 제 능력 아래에 잠들어있는 상태입니다. 그가 내건 조건대로."
*
*
*
검은 마법사와의 전면전. 나는 거기서 팬텀을 '잃을 뻔 했다.' 그 과정에서야 나는 그에 대한 마음을 깨달았고, 죽기 전에 솔직히 말한다고 고백한 그 덕에 우리가 같은 마음임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으....."
".. 싫은 건가?"
"그건 아니니까 걱정마."
그 뒤의 일은 일사천리었다. 앞으로 다시 전투가 일어나기 전, 우리는 서로를 가족이라는 관계로 만들고 싶어했고 오늘날에서야 영웅들과 팬텀의 식솔들, 그리고 라니아까지만 하여 간단한 결혼식을 치루기로 했다.
"그럼, 가도록 하지."
".... 으. 왜 하필 내가 신부인거냐고."
*
*
*
"루미너스가 움직였어요!!!!"
*
*
*
"슬슬 막바지인가?"
"곧 깨어나시겠지요."
*
*
*
폭죽이 터진다. 환호가 퍼진다. 모두의 축하 속에, 우리는 결혼했다. 이제... 너는 내것이다. 내것이 된 거다.
"팬텀"
"응?"
"이제 벗어날 수 없어-"
세상이 무너진다. 거래는 여기까지 었으니까. 다음 꿈을 원하면 그에 걸맞은 공을 세우고 오라고 했던가.
"루미너스!!!"
그럼... 일단 가볍게 영웅들부터 없애고 가는 걸로 하지.
"이번엔 신혼으로 해달라고 할까."
팬텀. 너는 나를 벗어날 수 없다. 이미 너는 죽었지만, 나는 너를 놔주지 않아.
"모든 것은, 나를 위하여-"
거짓이어도 상관없어. 너와의 미래를 볼 수 있다면, 이 세상따위 상관없으니까.
#사실 나도 글 생각의 흐름대로 쓰니까 어찌될지 모름.
푸르른 아침. 기분이 좋은 날. 오늘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와 너의 결혼식.
"... 이게 대체 어떡하다가..."
"쯧 아직도 현실도피 중인가?"
모든 수를 써서 갖은 나의 사랑스런 유령. 이제 완전하게 나를 벗어날 수 없는 나의 팬텀.
"행복한 이야기다."
*
*
*
"루미너스는 어때요?"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했어. 아무래도 부상이 깊긴 했나봐."
"거기에 팬텀이 그리 되어버렸으니까."
"...... 루미너스."
*
*
*
"루시드."
"네. 그는 제 능력 아래에 잠들어있는 상태입니다. 그가 내건 조건대로."
*
*
*
검은 마법사와의 전면전. 나는 거기서 팬텀을 '잃을 뻔 했다.' 그 과정에서야 나는 그에 대한 마음을 깨달았고, 죽기 전에 솔직히 말한다고 고백한 그 덕에 우리가 같은 마음임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으....."
".. 싫은 건가?"
"그건 아니니까 걱정마."
그 뒤의 일은 일사천리었다. 앞으로 다시 전투가 일어나기 전, 우리는 서로를 가족이라는 관계로 만들고 싶어했고 오늘날에서야 영웅들과 팬텀의 식솔들, 그리고 라니아까지만 하여 간단한 결혼식을 치루기로 했다.
"그럼, 가도록 하지."
".... 으. 왜 하필 내가 신부인거냐고."
*
*
*
"루미너스가 움직였어요!!!!"
*
*
*
"슬슬 막바지인가?"
"곧 깨어나시겠지요."
*
*
*
폭죽이 터진다. 환호가 퍼진다. 모두의 축하 속에, 우리는 결혼했다. 이제... 너는 내것이다. 내것이 된 거다.
"팬텀"
"응?"
"이제 벗어날 수 없어-"
세상이 무너진다. 거래는 여기까지 었으니까. 다음 꿈을 원하면 그에 걸맞은 공을 세우고 오라고 했던가.
"루미너스!!!"
그럼... 일단 가볍게 영웅들부터 없애고 가는 걸로 하지.
"이번엔 신혼으로 해달라고 할까."
팬텀. 너는 나를 벗어날 수 없다. 이미 너는 죽었지만, 나는 너를 놔주지 않아.
"모든 것은, 나를 위하여-"
거짓이어도 상관없어. 너와의 미래를 볼 수 있다면, 이 세상따위 상관없으니까.
'메이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국 아가씨 (0) | 2018.01.29 |
---|---|
절망의 속에서. (0) | 2018.01.27 |
산산히 부서진 기적. (0) | 2018.01.19 |
유일한 진실을 가진 자 (0) | 2018.01.19 |
잊혀지지 않을... (0) | 2017.08.14 |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하마루미
- 검마은월
- 에반루미
- 검마프리
- 프리드
- 루미은월
- 하마키네
- 검은마법사
- 루시엔버
- 검마루미
- 팬텀은월
- 검마키네
- 살육의천사
- 레이첼
- 루미너스
- 루미팬텀
- 잭
- 잭레이
- 프리루미
- 시드루미
- 팬텀아리
- 팬텀에반
- 댄잭
- 영웅즈
- 프리은월
- 하얀마법사
- 닼팸전력
- 은월
- 이클선파
- 팬텀루미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