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너스 좀도둑에겐 그 무엇보다 소중한 물건이 있다. 솔직히 이해하고 싶지도 않을 취미에 물건이지만 그렇다고 내 마음대로 뭐라할 수도 없는 물건이지만.... ".... 미안하다." "...... 나가." 저렇게 곰인형들 사이에 파묻혀 있는 그를 보는 건 역시 볼때마다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몰아치는군... "아. 오늘 저녁 담당 말해주러 간 것이었지.." 다시 돌아가긴 싫지만 돌아가야겠군. #프리드 처음 팬텀이 우리와 합류하고 제일 의외었던 건 꼬박꼬박 어디론가 향하는 팬텀이었지. 예고장 관련으로 이야기를 못 들었으니 분명 괴도 활동은 아닐텐데 매일 밤 잠을 다른 곳에서 자니... 궁금했지. "나 다녀올게." 결국 우린 그를 미행했고 도착한 곳은 엄청난 보완의 창고었어. 근데 그 안에 든건... ..
깨어난 내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루미너스, 왜 그래요?" "아... 아냐." 루미너스... 내 이름이라 추정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녀를 지키고 싶다면 내게 어서 돌아와라." "... 무슨 말이지?" 그런 내게 모든 것을 알려준 소중한 아이.. 라니아.. 그리고 나의 주인이라 말하는 검은 마법사. 그 둘이 있었기에 난 무너지지 않았다. "아.. 안돼..." "늦은 건가..." 내가 라니아를 죽인 날에도 그가 있었기에... # "루미너스!!!" "? 너흰 누구지?" "어이 샌님.. 장난치지 말라고?" 장난? 저들을 알아야 장난을 치지 않는가? "... 뭔가 이상했어. 은월에게 가야하는 존재의 저주가 왜 없어졌는가.. 아니 약화되었는가... 두명의 존재를 바친 꼴이 된거야... 어..
소재:비웃다 팔베게 기시감 컾링:검마루미(일까아닐까) 가지고 싶었다. 그누구보다 나와 가까우며 멀리 있는 너를.... "검은 마법...?!" "루미너스!!!" 그러니... 갖도록 하지. 너를 내 것으로..... # "루미너스를 돌려줘!" "누굴 돌려달라는 건지 모르겠군." 이미 너희가 알던 루미너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형!!" "샌... 님?" "응? 너희들.. 날 알아는건가?" 내 하나뿐인 가족.. 나의 동생 이클립스만 있을뿐 "그게 무슨 말이에요! 루미너스! 우리라고요!" "? 모르겠다만?" "이클립스. 이리 와라." "알았어, 형." 얌전히 내게 오는 이클립스를 보곤 경악하는 영웅들... 내가 이겼다. 내가 이긴 것이야. # "음.. 형?" "더 자라." 이상한 꿈을 꾸었다. 내 동료라는 자들이 ..
"이게 무슨 짓이냐고!!!" "무슨 문제가 있는 건가?" 문제가 있는 거냐고? 없다고 생각하는 건가? 분명.. 내가 너에게 온 조건이 저들을 건들지 않는 것이었잖아..? "아. 약속 때문에 그러는 건가? 걱정마 죽이지는 않았으니까." "죽이는 게 문제가 아니잖아!" 저들이 왜 감옥에 갇혀 저렇게.. 저런 상태로... "... 기분 나쁘군." "뭐?" "넌 나만 봐라, 루미너스." 갑자기 내 목을 잡고 들어올리는 검은 마법사의 손길에 목이 조여온다. 크윽... "내가 약속하여 보장한 건 저들의 안전이 아닌 목숨이다. 살아만 있다면 아무 문제 없지. 앞으로 방에서 지내고 싶다면 어디 더 덤벼봐라." ".... 내가.. 내가 뭘 더 어떻게 하면 저들을 놔줄거지? 내가.. 내가..." 저들은 나로 인해 피해봐선..
#프리드가 생존해있음 #검마님은 내가 검루덕이라 있는거고. #아 검마님 캐붕해서 브라콤임 "어리서.. 음?" 검은 마법사가 있는 화랑의 문이 열리며 분노가 가득한 새하얀 작은 꼬마가 검은 마법사에게 달려든다. "이거 네 놈 짓이지!" "호. 루미너스인가? 귀엽군." "모른 척 하지마!!!" 빛의 마법사 루미너스. 그의 이명과 알려진 것과는 다른 모습에 검은 마법사는 당황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그를 껴안고 있다. "루미너스!!! 갑자기 뛰어가면 어떡해!!" "샌님.. 아무리 이성을 잃어도 자살은 곤란해~" "너만 작아진 것이 아니로군." 검은 마법사가 있는 회랑으로 들어오는 영웅즈... 그 와중에 루미너스처럼 어려진 모습의 팬텀과 은월이 있었다. "검은 마법사...." "작을땐 귀엽군. 어쩌다가 그렇게 큰..
"사랑해주세요." 죽기 직전 내게 한말.. 무슨 말인지 몰랐다. 하지만... 이제는 알 것도 같다. 그가 사랑해 달라는 것아 무엇인지. # 검은 마법사를 물리친 뒤로 5년이 흘렀다. 모든 친구들은 각자의 길을 따라 그들만의 삶을 살았다. 그리고 나는... "검은 마법사의 후예가 무슨 볼일이신지?" 인간들에게 배척당하며 이곳저곳을 헤매었다. "루미너스... 무슨 일 있는 건가?" "은월.. 인가? 그냥 단지..." 내 존재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을 뿐이다. 모두가 날 미워한다. 모두가 날 의심한다. 모두가 날 배척한다. 그런 내가... 살 필요가 있는 것인가? # "왜..?" 왜 당신이 여기 있는 거야? 왜 세계는 난장판이 되어있는 거야? 왜 모두 죽어있는 거야? "사랑해.. 사랑해 달라 하지 않았던가.....
"루미너스..." "... 은월인가." "너 요즘 이상해. 너 정말 괜찮은 거야?" 괜찮다라... 괜찮지 않을지도... -이제 돌아오시지요- "윽..." "루미너스?!" "은월... 만약.. 만약 내가 어느날 사라진다면... 날 찾지마라. 절대로." 하... 이젠, 정말 끝이란 말인가.... # "왜 그분께서 널 안내하라 했는지 모르겠지만 허튼 짓 하면 내가 널 죽일거야." "큭... 죽일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아아... 사라져가는 군요. 당신 덕에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았습니다. 감사를 표하죠. "검은 마법사님, 당신께서 원하는 대로 데려왔습니다." "뫼셔라." 그리고 당신... 당신이 이겼습니다. 원하는 댏 미쳐드리죠. 대신... 전부 다 주셔야 할 겁니다. 당신이 이룬 모든 것을.... "가봐라...
너를 처음 본 것은 내가 태어난 직후... 궁극의 빛을 연구하다 어둠에 손을 대기 시작한 너었다. 본래라면 널 가지고자 발버둥쳐야할 것 같았지만, 나와 정반대의 네가 나는 끌려버렸다 하지만 너는 빛... 나는 어둠.... 함께 할 수는 없겠지. 나는 너를 사랑한다. 죽을 만큼 사랑해... 그렇기에.. 나는 너를 죽인다. 그렇게... 맹새했다. # 오로라를 반파시키고 빛을 없앤 뒤 몸을 차지했다. 하지만 너는 떨어진 빛의 조각에 기생해 살아있구나 그래서 다시한번 별의 아이라 불리는 나를 죽이러 갔다 너를 지키고자 하는 그 어린 소녀를 보니 죽일 수 없었다. 이번엔 네가 스스로 내게 찾아오도록 오로라를 소멸시켜버렸다. 네가 영웅이 되어 나를 적대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데몬이 배신하고 네가 내게 왔다. 이번..
네가 가고 난 자리엔 언제나 안개꽃으로 둘러쌓인 장미 꽃다발이 있었다. 루시아가 죽은 때에도 오로라가 멸망한 때에도 내가 너를 봉인하러 간 날에도 네게서 튕겨나와 라니아와 만난 날에도 내가 어둠에 물들었던 날에도 세레니티에 돌아가 정신을 차렸을 때도 라니아에게로 돌아갔을때도 엘린숲에 다녀왔을때에도 마스터 오브를 모아 진실을 들었을때도 라니아가 너에 의해 흑화된 날에도 겔리메르라는 미치광이를 죽일때도 데미안이라는 우둔한 마족을 막을 때에도 드디어 네게 도달한 지금에도... 저 꽃다발은 내눈에 있구나... "마지막으로, 묻고 싶은 게 있는 것 같군." 왜... 왜 너는 내게 저 꽃다발을 보여주는 거지? 왜.. 왜 너는 내게 그런 오묘한 표정을 보여주는 거지? 왜... 왜 너는 내게 눈물을 보이는 거지?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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