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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모르게 만나는 우리의 정신세계에는 우리 둘다 모르는 꽃이 펴있었다.
붉고
노랗고
단 한번도 신경 쓴 적 없었다.
인식한 적 없었다.
사랑한다 속삭일때도
서로를 보며 웃을때도
서로의 운명에 눈물 지을때도...
왜 지금에서야 보이는 걸까....
왜 외면했던 뜻이 보이는 걸까.
칸나... 행복한 종말은 이미 왔다는 뜻이었다는 것을...
왜 지금에서야 보이는 걸까.
"사랑한다, 검은 마법사."
"..... 나도, 사랑한다."
붉고
노랗고
단 한번도 신경 쓴 적 없었다.
인식한 적 없었다.
사랑한다 속삭일때도
서로를 보며 웃을때도
서로의 운명에 눈물 지을때도...
왜 지금에서야 보이는 걸까....
왜 외면했던 뜻이 보이는 걸까.
칸나... 행복한 종말은 이미 왔다는 뜻이었다는 것을...
왜 지금에서야 보이는 걸까.
"사랑한다, 검은 마법사."
"..... 나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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