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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농락

진 레이세이 2016. 7. 5. 03:46
"하아... 하아.... 베타.. 베타 정신 차려!"
"알... 파..."

역시 초월자는 초월자라는 건가? 아직 살아있었군.

"크윽... 네 놈 갑자기 무슨 짓이냐!!"
"무엇을 말하는 거지?"
"검은 마법사를 죽인 그 순간, 네 녀석이 다 죽였잖아!"
"어리석은 존재들을, 해악을 없앴을 뿐이지."

처음부터 나와 그들은 적이었다만?

"... 너, 누구야?"
"나? 내 이름은 루미너스... 검은 마법사의 대적자이자... 검은 마법사 그 자체."
"?!"

타락 직후, 나는 내 빛이 환생하는 걸 느꼈지. 그래서 그 몸을 내가 차지 했어.

"루미너스가 나고 내가 검은 마법사다."
"...."

호. 희생인가? 모든 걸 희생해서 시간을 처음으로 돌릴 생각인가보군.

"늘 똑같아. 저말을 하면 너흰 시간을 돌렸지... 이번엔 다를 거다. 이번에야 말로 완전한 파멸을."

세상을 완벽하게 농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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