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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군....
"키네시스, 왜 그래?"
"... 너무 조용해."
"하얀 마법사 말하는 거야? 하긴... 요즘 아무런 활동도 안 보..."
ㅡ경고경고 서울 전역에서 더스트 등장
"...... 폭풍전야였군. 난 싱크홀 쪽으로 갈테니 다른 이들은 각자 알아서 보내."
"또 혼자가면 유나가 화낼텐데."
"그래도 싱크홀은 내가 가야해."
알잖아. 거긴 나외의 이들이 갔다가 잘못하면 폭주한다는 거.
"하아... 유나는 네가 알아서 처리해."
"네이네이- '다녀올게' 제이."
#
그게 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언제나와 같은 인사... 불안했던 그 인사를 하고 우리를 등지고 걸어가던 그 당당한 모습이 마지막이었다.
신이시여 부디 그를 우리에게 돌려주십시오.
#
"어라?"
분명 신호가 있었는데 너무 평화롭잖아? 물론 이쪽으론 사람들의 출입도 금해져서 인명피해도 없긴하지만...
"너무 조용한 걸...."
평소엔 여기 더스트들의 파티장인데... 오늘은 한마리도 안 보여.... 혹시 다른 누가 처리한건가...? 메이플 월드의 사람이라도 온건가?
"오랜만입니다."
"?!"
하얀 마법사?! 설마 이건 함정이었나....
"함정이라... 함정이 아닌 미끼죠. 다른 쪽은 신호대로 더스트들이 날뛰고 있어줄테니 말이죠."
"...... 무슨 생각인거지? 더이상 난 이곳에서 폭주하지 않아."
"그렇죠. 하지만 전 폭주시키기 위해 당신을 부른 것이 아닙니다."
무슨 소리지? 포기했다는 건가? 아냐... 그건 아냐... 다른 이들을 노렸다? 그건 아니지. 그럼 그 아이에게 갔을테니까...
"제 목적은 단 하나... 당신 그 자체."
"무슨 개소리인지 모르겠군."
나 그 자체라고? 내가 너에게 갈 것 같은 건가? 아님 날 구속할 다른 무언가라도 있는 건가?
"뭐... 하나는 빼버릴 거니 그 자체는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
"당신의 기억을 제외한 모든 것을 소유하겠습니다."
그와 동시에 주위에서 다발적으로 쏟아져나오는 오멘과 트러블메이커들.... 너무 많아...
"순순히 저의 것이 되어주세요, 키네시스."
"큭...."
#
마지막 발악인가요? 소용없습니다. 이미 당신을 제압할 준비는 전부 해놨으니까요.
"하얀 마법사ㅡ!"
"아아... 당신이 이제 곧 제것이 된다니 이런 행복한 일이 어디 있을까요."
그러니까... 이젠 잠들어주세요, 키네시스군.
"윽....."
"이리로 데려오도록 해요."
아아.... 드디어 가졌군요. 드디어 얻었어요. 아아... 너무나도 좋아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키네시스....
#
아아... 너무 하십니다. 신이시여... 정말 너무하십니다.. 어떻게 어떻게...
"키네시스ㅡ!!!!"
우리의 영웅을 저렇게 만들 수 있는 건가요?
"너... 나 알아?"
더이상의 다정하고 능글맞은 대장은 없는 건가요....
"나는 널 모르는데..."
이젠... 내 앞의 잔인한 살인마만이 있는 건가요..?
"뭐 상관 없어. 어차피 너도 죽을 거야."
아아... 부디 이 모든 것이 꿈이기를....
"키네시스, 왜 그래?"
"... 너무 조용해."
"하얀 마법사 말하는 거야? 하긴... 요즘 아무런 활동도 안 보..."
ㅡ경고경고 서울 전역에서 더스트 등장
"...... 폭풍전야였군. 난 싱크홀 쪽으로 갈테니 다른 이들은 각자 알아서 보내."
"또 혼자가면 유나가 화낼텐데."
"그래도 싱크홀은 내가 가야해."
알잖아. 거긴 나외의 이들이 갔다가 잘못하면 폭주한다는 거.
"하아... 유나는 네가 알아서 처리해."
"네이네이- '다녀올게'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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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언제나와 같은 인사... 불안했던 그 인사를 하고 우리를 등지고 걸어가던 그 당당한 모습이 마지막이었다.
신이시여 부디 그를 우리에게 돌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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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분명 신호가 있었는데 너무 평화롭잖아? 물론 이쪽으론 사람들의 출입도 금해져서 인명피해도 없긴하지만...
"너무 조용한 걸...."
평소엔 여기 더스트들의 파티장인데... 오늘은 한마리도 안 보여.... 혹시 다른 누가 처리한건가...? 메이플 월드의 사람이라도 온건가?
"오랜만입니다."
"?!"
하얀 마법사?! 설마 이건 함정이었나....
"함정이라... 함정이 아닌 미끼죠. 다른 쪽은 신호대로 더스트들이 날뛰고 있어줄테니 말이죠."
"...... 무슨 생각인거지? 더이상 난 이곳에서 폭주하지 않아."
"그렇죠. 하지만 전 폭주시키기 위해 당신을 부른 것이 아닙니다."
무슨 소리지? 포기했다는 건가? 아냐... 그건 아냐... 다른 이들을 노렸다? 그건 아니지. 그럼 그 아이에게 갔을테니까...
"제 목적은 단 하나... 당신 그 자체."
"무슨 개소리인지 모르겠군."
나 그 자체라고? 내가 너에게 갈 것 같은 건가? 아님 날 구속할 다른 무언가라도 있는 건가?
"뭐... 하나는 빼버릴 거니 그 자체는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
"당신의 기억을 제외한 모든 것을 소유하겠습니다."
그와 동시에 주위에서 다발적으로 쏟아져나오는 오멘과 트러블메이커들.... 너무 많아...
"순순히 저의 것이 되어주세요, 키네시스."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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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발악인가요? 소용없습니다. 이미 당신을 제압할 준비는 전부 해놨으니까요.
"하얀 마법사ㅡ!"
"아아... 당신이 이제 곧 제것이 된다니 이런 행복한 일이 어디 있을까요."
그러니까... 이젠 잠들어주세요, 키네시스군.
"윽....."
"이리로 데려오도록 해요."
아아.... 드디어 가졌군요. 드디어 얻었어요. 아아... 너무나도 좋아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키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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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너무 하십니다. 신이시여... 정말 너무하십니다.. 어떻게 어떻게...
"키네시스ㅡ!!!!"
우리의 영웅을 저렇게 만들 수 있는 건가요?
"너... 나 알아?"
더이상의 다정하고 능글맞은 대장은 없는 건가요....
"나는 널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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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상관 없어. 어차피 너도 죽을 거야."
아아... 부디 이 모든 것이 꿈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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