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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무슨 생각 하시는 거죠?"
"아아...."
너의 기억을 지우고 세뇌시켜 내 곁에 세운 뒤로 일년이 흘렀다.
"아버지?"
그런데 아직까지도 의문이 있다.
"어디 아프신건가요?"
넌 무슨 생각을 하며 살던 거냐, 루미너스.
#
눈을 떴을 땐 아무것도 기억나는 것이 없었다.
"일어난 건가."
오로지 앞에 서있던 나와 닮은 남자만이 내게 보였다. 그리고 내 속의 누군가가 속삭였다.ㅡ네가 죽여야 할 존재야.무슨 말인지 몰랐다. 그는 날 존재하게 해준 아버지니까. 가족을 죽이라는 건가?
"샌님?"
"날 아는 건가?"
아버지의 적이라는 연합. 거기서 난 동료라는 이들을 만났다. 속삭임과 동료... 난 아버지를 적대하던 이었던 건가.ㅡ돌아가야해그때 또다시 들려온 목소리. 돌아간다? 누구에게? 어디로?
"도련님 이제 후퇴하도록 하죠."
"아...."
"샌님! 가지마!"
ㅡ라니아에게 돌아가야해라니아...? 그건 누구? 아버지라면 알지도 몰라
"돌아온 건가."
"아버지."
"방으로 돌아가서 쉬어라."
결국 묻지 못 했다. 넌 누구지? 라니아는 누구? 난 어디로 가야하는 거지?
"길을 잃은 기분이군...."
다시 한번 전투가 있어 나갔고, 또 그들과 마주했다. 너흰 알까?
"샌님... 정말 기억 나지 않는 거야?"
"라니아는... 루미너스와 살던 여인이에요."
나와 함께 살았다고? 나는 아버지랑 계속 함께 했던 것이 아니구나.
"그녀는 어디?"
"엘리니아의 숲 속이다. 그것도 잊은 거야 샌님?"
"... 일단 넌 짜증나니 죽여야 겠군."
좀도둑을 공격한 순간 드는 익숙한 감각... 아 나랑 저건 자주 다투었군 이란 직감 은근 익숙하게 관전하는 다른 이들을 보면서 드는 확신. 저건 죽여도 되겠구나.ㅡ어서 라니아에게로...또 목소리가... 나중에 죽이기로 하고 엘리니아로 갔다 그리고 본 것은...
"루미!"
"루시아? 아니 라니아? 뭐지?"
두 개의 모습을 가진 여인. 넌 누구지?
"보지마라. 쯧 귀찮은 본능이 남아있군."
"아... 아버지..."
왜지? 왠지 샤로로 한대 쳐날려야할 것 같아...
"아."
이미 날려버렸네.
"...... 기억이 돌아올리가 없는데?"
"그.. 갑자기 몸이 멋대로..."
".... 하."
뭐지? 뭔가 이상하네... 피곤해서 그런가.. 점 자도록 할까...
"... 샌님 잔다?"
"히익! 검은 마법사!"
"........"
아 아버지 이름이 검은 마법사었구나... 이상한 이름이군.
"... 이 놈 기억 지웠더니 4차원이 되었군."
"..............."
"푸핰ㅋㅋㅋㅋㅋㅋㅋ"
#
"처음 만나는 군."
넌 누구?
"네 속의 목소리다."
목소리?
"기억이 지워지기 전의 너지."
아... 그럼 네가 기억을 들고 있는 거야?
"아아. 내가 할말은 단 하나다."
응?
#
"아 샌님 일어났...?!?!?!?!?!"
"?!"
그러니까... 아버지를 날려 좀도둑을 맞추라고 했던가....
"루, 루미?"
"?"
"가.. 갑자기 일어나서.. 왜?"
"기억 지워지기 전의 나라는 이가 시켰어."
뭔가 속시원하네. 흐음... 아 배고파....
"루미너스 배고파요? 이거라도 드실래요?"
"아..."
사과다. 아삭아삭....
"... 이것들 죽은 걸까?"
"불태워둘까?"
맛있어. 냠얌
"아아...."
너의 기억을 지우고 세뇌시켜 내 곁에 세운 뒤로 일년이 흘렀다.
"아버지?"
그런데 아직까지도 의문이 있다.
"어디 아프신건가요?"
넌 무슨 생각을 하며 살던 거냐, 루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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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떴을 땐 아무것도 기억나는 것이 없었다.
"일어난 건가."
오로지 앞에 서있던 나와 닮은 남자만이 내게 보였다. 그리고 내 속의 누군가가 속삭였다.ㅡ네가 죽여야 할 존재야.무슨 말인지 몰랐다. 그는 날 존재하게 해준 아버지니까. 가족을 죽이라는 건가?
"샌님?"
"날 아는 건가?"
아버지의 적이라는 연합. 거기서 난 동료라는 이들을 만났다. 속삭임과 동료... 난 아버지를 적대하던 이었던 건가.ㅡ돌아가야해그때 또다시 들려온 목소리. 돌아간다? 누구에게? 어디로?
"도련님 이제 후퇴하도록 하죠."
"아...."
"샌님! 가지마!"
ㅡ라니아에게 돌아가야해라니아...? 그건 누구? 아버지라면 알지도 몰라
"돌아온 건가."
"아버지."
"방으로 돌아가서 쉬어라."
결국 묻지 못 했다. 넌 누구지? 라니아는 누구? 난 어디로 가야하는 거지?
"길을 잃은 기분이군...."
다시 한번 전투가 있어 나갔고, 또 그들과 마주했다. 너흰 알까?
"샌님... 정말 기억 나지 않는 거야?"
"라니아는... 루미너스와 살던 여인이에요."
나와 함께 살았다고? 나는 아버지랑 계속 함께 했던 것이 아니구나.
"그녀는 어디?"
"엘리니아의 숲 속이다. 그것도 잊은 거야 샌님?"
"... 일단 넌 짜증나니 죽여야 겠군."
좀도둑을 공격한 순간 드는 익숙한 감각... 아 나랑 저건 자주 다투었군 이란 직감 은근 익숙하게 관전하는 다른 이들을 보면서 드는 확신. 저건 죽여도 되겠구나.ㅡ어서 라니아에게로...또 목소리가... 나중에 죽이기로 하고 엘리니아로 갔다 그리고 본 것은...
"루미!"
"루시아? 아니 라니아? 뭐지?"
두 개의 모습을 가진 여인. 넌 누구지?
"보지마라. 쯧 귀찮은 본능이 남아있군."
"아... 아버지..."
왜지? 왠지 샤로로 한대 쳐날려야할 것 같아...
"아."
이미 날려버렸네.
"...... 기억이 돌아올리가 없는데?"
"그.. 갑자기 몸이 멋대로..."
".... 하."
뭐지? 뭔가 이상하네... 피곤해서 그런가.. 점 자도록 할까...
"... 샌님 잔다?"
"히익! 검은 마법사!"
"........"
아 아버지 이름이 검은 마법사었구나... 이상한 이름이군.
"... 이 놈 기억 지웠더니 4차원이 되었군."
"..............."
"푸핰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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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군."
넌 누구?
"네 속의 목소리다."
목소리?
"기억이 지워지기 전의 너지."
아... 그럼 네가 기억을 들고 있는 거야?
"아아. 내가 할말은 단 하나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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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샌님 일어났...?!?!?!?!?!"
"?!"
그러니까... 아버지를 날려 좀도둑을 맞추라고 했던가....
"루, 루미?"
"?"
"가.. 갑자기 일어나서.. 왜?"
"기억 지워지기 전의 나라는 이가 시켰어."
뭔가 속시원하네. 흐음... 아 배고파....
"루미너스 배고파요? 이거라도 드실래요?"
"아..."
사과다. 아삭아삭....
"... 이것들 죽은 걸까?"
"불태워둘까?"
맛있어. 냠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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