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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막장데이트

진 레이세이 2016. 7. 5. 03:14
하마키네(여)×검마데몬(여)

-더블데이트(라고 쓰고 형제(?) 싸움이라고 읽으시면 됩니다)

"어이 하양이."
"왜 검둥이."

... 또 저러네... 정말 할 짓이 없는 건가?

"또 그렇게 싸우지만 말고 나가서 좀 싸우는 게 어때?"
"흐음... 데이트나 할까?"
"더블 데이트라는 게 있다던데."

데몬아 또 학살하러 가잖다.

아... 난 나가면 욕만 먹는데.

나도거든?

배신자라니... 솔직히 난 원래는 군단장이었다고. 제자리로 돌아온 것뿐인데.. 배신자라니...

난 어떻고? 솔직히 난 이쪽 인물이 아니란 말이다.

세상 합쳐졌잖아. 이제 여기가 네 세상 아냐?

사람들 중 몇몇만 넘어온 거고, 그들은 이미 다 죽었어. 화이트가 내 신경 분산된다고 어느새 죽여놨데.

저런 얀데레.

니 남친도 마찬가지잖아.

아 이런.

"키네시스, 데이트 가자."
"데몬, 데이트 가지."

난 명령조야....

힘내. 파이팅.

"어디로 갈 건데요?"
"에레브"

야 좀 말려봐봐 아무리 그래도 적군 본거지를 친단다.

네가 말려. 솔직히 저 둘이면 충분히 이기잖아?

전쟁끝나면 데이트도 없을 거 같아서.

흑심 나왔어, 키네시스.

"어서 가자."
"네."
"네"

그러고보면 우리가 막을 수 있는 이들이 아니었지, 참.

이제 깨달은 거에요? 정말 둔하기는.

♪♪♪

"검은 마법사다!"
"하얀 마법사도 있다!"
"그 옆에 여인들은... 여자가 아깝다!"

칭찬인걸까?

글쎄?

""..... 죽인다.""

어차피 죽이러 온거면서...

왠지 태클만 느는 것 같아.

심심해서 그래. 솔직히 덮쳐지는 거 외엔 할 일도 없잖아.

.... 그렇네.

"더 많이 죽인 자가 형이다."
"찬성"

솔직히 나이보면 검마가 형 아냐? 데몬언니.

내 나이 건들지마. 봉인된 사이에 5백년이나 흘러갔을 게 뭐람.

그래도 원래 나이도 나보다 연상이잖아.

.............

"수가 똑같군."
"왜 언제나 똑같은 걸까?"

적군 한가운데서 그걸 고민하는 이유가 뭔가요?

아 저기 한 놈 생존인데?

"1015마리."
"1015마리."

동시에 공격이라.. 저래서 아냐?

그런듯

"재미없군 돌아가지."

벌써 저 형싸움에 희생된 지역이 몇군데냐....

몰라. 한 백개 넘지 않나?

하아... 유치해

그러게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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