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메 액트4이후 뒷풀이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둘은 또 뭣 때문에 싸웠던거야?" "그거? (생략) 이렇게 된거야." "유치하기는." 유치하지 않은 일이었다. 그건... 내 존재를 부정할... 거기에 초월자가 사라지면 나도 사라진단 말이다... 난 죽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 "샌님." "왜 부르는 거지." "사과해." 뭐라고 말하는 지 모르겠다. 왜 내가 잘못했다는 거지? 난 잘못하지 않았어. "아리아의 죽음은... 그딴 게 아냐." "..........." "오로라의 마법사들이 그런 연구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 이 일은 없었을 것은 맞고. 또 초월자가 없다면 이렇게 힘들지는 않았을거야. 난 틀리지 않았어." 하지만 검은 마법사의 봉인에 비하면 그녀의 복수는 하찮은 것이 맞지... 나는.... "사..
바람이 불어온다. 바람을 느끼다보면 언제나 누군가가 생각날려고해... "너는... 누구..." 검은 머리에 자안.... 그 두개가 인상적인 그는 아마도 나의 동료겠지. 나 대신에 희생해준.... "바람같다고 했었던가...." 륀느님의 도움으로 살짝 잡은 너는... 바람같이 자유로운 존재었다. 이름도 없이 바람을 벗으로 삼은 너를 나는 뭐라고 불렀었지? # 바람이 불어온다. 새차고 강한.... 그가 내게 닮았다고 말해주었던... 그런 바람.... '널 벤토(vento-이탈리아어로 바람)이라고 불러도 될까, 넌 이 골짜기에 부는 바람과 같은 느낌이거든.' "은월!" "아아..." 프리드. 너는 지금 어디에 있는 가? 너를 만나고 싶다. 너를 보고 싶어. 지금 가는 과거의 빅토리아로 가면 널 만날 수 있을까...
#깊이... 깊은... 깊은관계.... 검마루미! 그와 나의 관계는 봉인이 풀린 이후로 바뀌어 버렸다. 단순함 대적자가 아닌 서로를 이해할 유일한 존재로... # 내가 두 힘의 균형을 맞출 수록, 나와 그의 연결은 더욱 강해져만 갔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빛과 어둠의 완전한 균형.... 이퀄라이저 상태로 계속 유지시킬 수 있는 상태가 된 후엔, 그 어떤 걸로도 끊을 수 없는 강력한 다리가 놓아졌다. 꿈을 꾸면 언제나 그가 있다. 이 곳을 보며 소름끼치게 웃는 그에 잠을 자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결국 기절해버린 그날... 나는 꿈에서 그의 간호를 받아버리고 말았다. '바보같은 놈. 내 반신이 이런 놈이라니.' 서로의 이마가 맞대어지자, 밀려들어온 그의 기억. 감정.... '....흥, 이런 놈이라 미안하..
너는 나의 희망이었다. 그런 네가 그렇게 된 것은 내 탓이겠지. 너는 나의 빛이었지. 그런 네가 그렇게 된 것은 내 탓일 거야. 네가 내게 건 기대... 나는 그것을 충족시키지 못했어. 그래서 네가 그런 모습이 된거야. 네가 내게 한 기대... 나는 그것을 충족시키지 못했어. 그래서 네가 그런 모습이 된거야. 어둠에 물들어 더이상 순수한 빛이 아닌 나는 너에게 갈 수 없어. 후회에 적셔져 더이상 강인한 신념이 없는 나는 너에게 갈 수 없어. 그러니, 나는 그와 함께 죽는 한이 있어도... 그러니, 나는 배신자란 칭호를 얻더라도... 네가 사랑했던 이 세계를 지켜내겠어. 너를 괴롭혔던 이 세계를 부숴버리겠어. 사랑해 좋아해 프리드 루미너스
#짧음 주의 #막장 주의 #수위 없음 #설정 파괴 주의 또, 약이 사라졌군..... 범인이야 뻔하지... "검은 마법사!!!" "무슨 일이지, 오메가?" 그딴 걸로 날 부르지말라 했는데... 우성 알파라고 뻐기는 건가.... "약은 또 어디 버린 건가!" "존대를 써라 했지 않나? 그리고 약같은 건 먹지 말라 했을텐데?" 헛소리.... 난 우성 오메가라 약이 없으면 큰일난다는 것을 잊은 것이 분명해... "벌써 5백년간 말하지 않았나? 영웅의 배신자." ".... 그렇게 부르지마. 오메가는 알파의 명을 거부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이용한 거잖아!" # 5백년 전, 검은 마법사 봉인 작전이 시작되고 우리는 시간의 신전으로 쳐들어갔다. "루미너스. 몸이 안 좋아지면 바로 말해." "오메가라고 무조건 지킬려고 ..
#짧음 주의 #프리드만 죽는게 아닙니다(?!) #원작설정파괴잼 오늘이 마지막인가... 이젠 이들과도 마지막 잔투겠군. "루미너스랑 팬텀이 한팀이야." "제발 마지막일텐데, 싸우지 말아줘...." 잘 되었어. 제일 짜증나던 존재부터 죽일 수 있게 되었네 "어이, 샌님." "스우를 죽이러 갈건가." "그렇다면?" 스우... 윙마스터는 충실한 전력이다. 죽이면 안되는 거지. "죽여야지." "왠일로 마음이.. 크억!" "너를 말이야." 숨겨둔 단검을 꺼내 팬텀의 심장을 찔렀다. 피... 옷이 젖어버렸군. "샌님... 너...." "... 검은 마법사는 타락직후, 남은 빛을 모아 분신을 만들었다. 너라면 이 말의 뜻을 알겠지." 나는 탄생부터 검은 마법사의 부하었을 뿐이다. 그리고, 이제야 임무를 끝낼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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