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키네(여)×검마데몬(여) -더블데이트(라고 쓰고 형제(?) 싸움이라고 읽으시면 됩니다) "어이 하양이." "왜 검둥이." ... 또 저러네... 정말 할 짓이 없는 건가? "또 그렇게 싸우지만 말고 나가서 좀 싸우는 게 어때?" "흐음... 데이트나 할까?" "더블 데이트라는 게 있다던데." 데몬아 또 학살하러 가잖다. 아... 난 나가면 욕만 먹는데. 나도거든? 배신자라니... 솔직히 난 원래는 군단장이었다고. 제자리로 돌아온 것뿐인데.. 배신자라니... 난 어떻고? 솔직히 난 이쪽 인물이 아니란 말이다. 세상 합쳐졌잖아. 이제 여기가 네 세상 아냐? 사람들 중 몇몇만 넘어온 거고, 그들은 이미 다 죽었어. 화이트가 내 신경 분산된다고 어느새 죽여놨데. 저런 얀데레. 니 남친도 마찬가지잖아. 아 이..
검은 마법사가 봉인된 후로 5년이 흘렀다. 나는 검은 마법사의 뒤를 이어 빛의 초월자가 되었다. "연구는 잘되가, 샌님?" "완벽히 잊어버린 놈보다는 잘 되어가지." "말은 잘해요." 이젠 존재했었다는 기억만 남은 우리의 동료... 그를 되찾기 위해 나는 계속 연구해왔다. 다른 초월자들에게 도움을 구해서라도 계속해서... "그는 분명 검은 마법사 덕에 존재했다고 했어. 다른 초월자들도 그를 기억하는 걸로 봐선, 그의 존재는 아직 남아있다." 그러니... 다시 만날 수 있겠지. 언젠가는.... 우릴 위해 희생한 너와. # 검은 머리에 자안... 드디어... 드디어 찾았다. '뭐?' '전엔 그란디스에서 깨어났으니 이번엔 프렌즈 월드에서 깨어나지 않을까 싶어서.' 그 말을 듣고, 키네시스를 찾아갔다. 너를 찾..
"... 어이." "무슨 일이지?" "... 돌아간다면, 너에 대해 알고 싶다." 검은 마법사와의 마지막 전투를 앞서서 너희는 그렇게 말했지. 하지만 난 알고 있어. 내겐 미래란 없다는 것을. "... 그래." 하지만... 그건 숨기겠어. 너희가 망설이지 않도록... "가자." # "죽은, 건가..." "드디어 끝..." 아... 사라진다... 나의 존재가 사라지는 것이 느껴져.... "은월?!" "아..." 들켜버렸네. 다들 모르게 사라지고 싶었는데... "네가 왜?!" "... 검은 마법사 덕에 지금껏 존재했었으니까." 그가 사라진 지금, 나도 사라져야지. "내 이름은 ㅡ이었고, 지금은 은월이야. 너희와 함께라서 행복했어." 비록 나는 사라지지만 내 존재로 너희들의 미래를 열어줄 수 있다면, 난 몇번..
검마루미 #루미너스 시점 #루미너스 흑화입니다 #조금 원작과 다른 설정이 있습니다. 살포시 무시합시다 #검마루미에 썼지만 정확히는 흑화루미일뿐...ㅎ #시간은 500년 뒤 봉인이 풀린 직후, 루미너스가 처음 어둠의 힘을 찾은 빛의 길과 어둠의 길을 선택하는 그 시점부터 시작합니다. #오타는 모바일이니 허허 웃으면서 무시해주시면 감사합니다.... "... 이게, 어둠의 힘...." 검은 마법사의... 어둠의 힘. 엄청난 힘이다... 이 힘이라면, 나는 그때와는 다른 삶을 살지도 몰라... ".... 시간의 신전으로 가자." 검은 마법사라면, 이 힘을 더 잘 다루고 키우는 법을 알려줄 수 있겠지.... # -호오... 오랜만이라 해야하는 건가? "... 검은 마법사." 시간의 신전... 역시 봉인은 약해져 ..
벌써 수십번의 회귀. 똑같은 선택... 똑같는 미래.... -그리고 수십번을 본 너희의 죄책감 서린 눈빛. 소멸직전에 무슨 연유인지 너희는 나의 존재를 기억하고 슬퍼한다. 그리고 그 슬픔은 내게 밀려와, 나를 과거로 돌려보낸다. 과거로 돌아가도 똑같이 흘러가는 미래. 아니... 똑같은 미래를 원하는 나의 이기심이... 수십번이나 너흴 슬프게 만드는 걸까. 이번에야말로.. 이번에야말로.... 그렇게 속삭이며 나는 내 존재에 대한 미련을 버려가며 계속 나를 소멸시켜갔다. 결국 이번에도 실패인가.... 나는 어떠하면 그들에게서 완전히 지워질 수 있는 것인가. 인연을 버렸다. 인연을 버리고 조용히 살아갔다. 그래도 인연들은 내게 다가와 나를 감싸안았다. 인연에 매달렸다. 기억하지 말라 매달렸다. 잊어달라 매달렸..
"후..." 네가 남긴 유적이 무너졌으니... 네 흔적도 사라진 거구나... 이제 내게 남은 너의 흔적은 이 문신뿐.... "루미너스, 뭐하고 있어요?" "에반인가." "네... 우와! 아름다운 호수!" 역시... 드래곤 마스터라는 건가... 특별허가를 받은 나는 제외하더라도 드래곤 마스터가 아닌 인간은 들어올 수가 없는 공간인데... '루미너스. 여기가 우리들의 비밀장소야.' '난 초월자가 싫어. 너를 괴롭히는 존재니까.' '울지마.. 웃어줘, 루미너스.' "루미너스!" 아... 프리드... 네가 오늘따라 더 그립구나... 보고 싶다... 보고 싶어, 프리드... "프리드님이 보고 싶은 거에요, 루미?" "아...." 내가 에반 앞에서 무슨 추태를..... "그러고보니 여긴 어디에요?" ".... 드래..
하마키네(여) -원작파괴. 키네시스는 처음부터 하마편 "W.M.이라는 해커의 암호를 해독했어." .... 아무리 생각해도, 화이트 오빠는 네이밍 센스가 거지라고 생각해.... "예고장이라.... 어디야?" "... 학교인 것 같은데?" 이 오빠는.... 대체 우리 학교에서 뭘 할려는 건데?! "알았어." ♥ 흐음... 일단 다 처리했고... 아 오빠에게서 전화다. "여보세요?" '잠시 힘 좀 폭주시키마.' "... 아 진짜... 알았어." 큿... 정말... 오빠를 돕기 위함이지만... 아픈 건 싫다고... ♠ "우움...." "쿡..." 정말... 너무 귀여운 거 아냐, 키네시스? "으음... 아 오빠?" "우리 공주님... 잘 잤어?" "계획은?" "예상대로. 저기서 마법사 하나가 넘어왔어." 이젠...
너희가 잠들어버린지도 10년이 흘렀다. 세상은 조금씩 복구되기 시작했고, 영웅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다. "오호, 드래곤 마스터가 아니신가?" "아카이럼인가." 외로운 나날.... 후에 깨어날 너희를 위해 준비를 하는 것도 이젠 다 끝... "무슨 일이지?" "검은 마법사님께서 너를 찾기 때문이다." 홀로 남은 내게... 찾아온 존재는 검은 마법사었다. # '왜 날 찾은거지?' '외로운 네 마음이 여기까지 들려왔거든.' '헛소리!' '아니. 헛소리가 아니다.' '.........' '외로워하지 않는가? 네가 점점 필요없어지는 세상에, 동료들도 잃고 홀로 남은 이 세상이.' '닥쳐.' '나와 함께 하지. 오, 걱정마. 네 계약자는 네 생존 사실도, 네 타락 여부도 모를 거야.' '닥치라고!' '찔리는 건..
하마키네(여) 모든 게 끝났다. 결국 나는 폭주하였고, 두 세계는 합쳐지고 말았다. "키네시스!" "...제이..." 나는... 영웅이 될 수 없었다. 사람들을... 구할 수 없었다. "어디 가는 거야?! 네 잘 못이 아니라는 거 잘 알잖아!" "내 잘못이 아니더라도, 내가 힘을 잘 못 다룬 책임은 있어. 제어하지 못한 책임은 있어." 그러니까... 날 막지말아줘. "힘을... 완전히 다룰 수 있는 그날, 돌아올게." 그동안은 작별이야... ♠ "하얀 마법사. 너는 그녀를 어떻게 할 거지?" "아직 그녀의 힘은 무궁무진해. 그녀를 가진다. 그것이 나의 대답." 그녀의 힘은 그 어떤 세계와도 관계없는 힘... 연구할 가치는 충분하지. ♦ "..... 하얀 마법사... 그리고... 검은 마법사인가...." ..
#히오메 액트4이후 뒷풀이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둘은 또 뭣 때문에 싸웠던거야?" "그거? (생략) 이렇게 된거야." "유치하기는." 유치하지 않은 일이었다. 그건... 내 존재를 부정할... 거기에 초월자가 사라지면 나도 사라진단 말이다... 난 죽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 "샌님." "왜 부르는 거지." "사과해." 뭐라고 말하는 지 모르겠다. 왜 내가 잘못했다는 거지? 난 잘못하지 않았어. "아리아의 죽음은... 그딴 게 아냐." "..........." "오로라의 마법사들이 그런 연구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 이 일은 없었을 것은 맞고. 또 초월자가 없다면 이렇게 힘들지는 않았을거야. 난 틀리지 않았어." 하지만 검은 마법사의 봉인에 비하면 그녀의 복수는 하찮은 것이 맞지... 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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