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마법사가 죽었다. 이제 곧 나도... "어이 샌님. 뭐하는 거야?" "아아... 너야말로 무슨 일이지, 좀도둑?" "쯧. 은월에 대한 이야기야." 카리스.. 아니 이젠 은월이지. 그에 대한 것이라니? "아 루미너스! 잘하면 은월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뭐?" "우리에겐 그의 기억이.. 그의 존재가 남아있어요! 이를 이용하면..." 무리다. 그가 아직도 기억되는 건 '나'라는 존재 덕분. 곧 나도 사라진다면.... 그는.. "그러니까, 잊어서.. 존재가 사라지기 전에 이 봉인석와 초월석의 조각을 이용할 거에요." "뭐?" 봉인석과 초월석을...? 어떻게? "초월석엔 생명의 초월자의 힘이 깃들어 있어요. 이 생명의 힘과, 봉인석을 이용한다면..." "무리야." 그를 되살리는 건 균형에 ..
너를 닮은 보석을 얻었다. 아름다운 보석... 네 손에 끼워주고 싶군. "이 보석을 가공해 반지로 만들어라." "예, 검은 마법사님." 네 손가락에서 빛나는 반지를 만들어주마. 너만을 위한 반지다... 나의 분신이여. # "... 왠지 오한이 드는 군." "괜찮은 거야, 샌님?" "아아." 역시 여긴 꺼림칙해.... 이 엄청난 어둠이라니.... "샌님!!" "....." 어서 빨리 끝내고 돌아가고 싶어. "돌아갈 일은 없을거야." "?! 검은 마법사?!" 언제.. 부터? 좀도둑은 어딜 간거지? "정말 둔한 놈이로군." "으득..." "뭐 그렇게 경계하지마라." 그리 말하며 내게 다가오는 검은 마법사. 무슨 꿍꿍이냐... "오늘은 선물을 하러 왔을뿐이니까." 내 왼손을 낚아채 넷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우는 ..
#키네시스 과거 날조 주의 #욕주의 "이번에 마지막이다, 하얀 마법사!!!" "죄송하지만 전 아직 잡힐 수 없습니다." 으득... 저 능글거리는 면상을 후려쳐 날려버리겠어.... '그러고보니 그거 들었냐?' '응? 뭘?' '왜 예전에 그 찐따새끼. 그 새끼가 키네시스라더라?' '하아? 그 찌질이가?' 방금.. 그 목소리들은.. 설마...? "음? 갑자기 저를 두고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거죠?" "말도 안돼... 그들은 이미..." '진짜라더라. 웃기지 않냐?' '진짜 웃기지~ 그 녀석 엄청 찌질했잖아. 지 친구 괴롭히지 말라고 우리가 시키는 거 다했던 찌질인데...' '아 썅... 왜 신은 그딴 놈에게 다 주는 건지. 짜증난다...' '야. 나중애 우리 그녀석에게 찾아갈래? 혹시 모르지. 예전처럼 우리 발..
으음... 여기는... 어디지? 난 분명 검은 마법사의 봉인에 휘말려 함께 봉인 되었을 텐데...? 설마 그의 봉인이 풀린 건가?! "으윽..." 일단.. 내 몸부터 추스려야겠군.... 봉인의 여파인지 레벨이 내려가버렸기도 하고... 그보다 그 이후로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거지? 다른 동료들은..? "하..." 이럴 때 좀도둑 녀석이 있었다면 편할텐데... 그보다 속이 답답하군... "마을로 가야겠어..." 정보를 모을려면 어쩔 수 없겠지. # "루미너스님." "극존대는 되었다고 하지 않았나, 하인즈." "그래도 영웅분이시니 제대로 대우를 해드려야겠죠. 오로라에 대한 모든 정보입니다." 세레니티로 가는 법에 오로라의 단체가 있었다는 정도뿐인가? 일단 세레니티로 가는 것이 좋겠군. "그럼 이만 나는 출발..
1.식사시간 "....." 또 인건가... 하아...(ㅍ"ㅍ "루미너스는 나와 먹을 거다." "아닙니다. 루미너스는 저와 먹을 겁니다." 난 둘다 싫다만.(ㅍㅅㅍ "나와 양식을 먹지." "저와 한식을 먹죠." "혼자 중식을 먹겠다." ""아 중식이 먹고 싶은 건가(요). 그럼 중식을 먹도록 하지(요)."" 그 뜻이 아니다만...(ㅍㅡㅍ "또 공주님 구애받는 중인거야?" "닥쳐 좀도둑." 저놈의 좀도둑은 허구한날 놀리는 건가... 으득... "프리드에겐 또 붙잡혔다고 말할테니 맛있게 먹어~" 도와주고 가란 말이다!!!!!(ㅍㅁㅍ!!!! 2.진로 "루미너스. 역시 진로는 석박사겠지?" "석박사 과정이라면 계속 저희와 함께 할 수 있겠군요." "취직을 하겠... 마음대로 적지마!!!!" 하아... 제멋대로군...
#수저님 썰에 치여서 쓰는데 썰 내용이 사라짐. 어데갔지... "그의 존재가 필요하다." ".... 알겠습니다." # 완전히 피폐해져버렸군... 저들과 우리... 쓸모없는 소모전만 계속 유지 중이고... "어서 빨리 결론이 나야할 터인데..." "샌님... 검은 마법사 쪽에서 사절단을 보내왔어." "? 그들이 왜?" 그보다 사절단이 왔는데 어두운 분위기... 대체 그들이 무슨 말을 했길래? "샌님..." "왜 부르지?" "루미너스, 너를 그쪽으로 보내라고 하더군." 은월? 그보다 그게 무슨..? 나는 왜? "그것 때문에 난리야. 보내니마니..." "심지어 죽여라는 의견도 나오더군." "대체..." 그들은 뭘 생각하는 거지? 대체 무엇을 원하는 것인가? "일단 수뇌부들은 그냥 널 보내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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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는 건데 대체." "다 왔습니다." "하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나가자며 내 손을 잡아끌고 길을 나선 하얀 마법사... 사귄지도 5년. 오늘 기념일인건 기억하는 건가.... 아니 그보다 이번 기념일엔 또 이상한 짓만 안 했으면 좋을 텐데... "도착했습니다." "여긴..." 제이가 좋아하는 케이크집이잖아? 여긴 대체 왜? "기억합니까?" "응?" "여기서 처음으로 데이트 약속을 잡았죠." 아 그러고보니 그랬던가... 제이가 좋아하는 케이크를 이녀석이 먼저 집어버려서 받는 대신에 놀이동산을 갔었지... "하나만 묻자. 정말 처음이었냐?" "놀이공원이요? 네. 놀이공원을 가기보단 연구에 집중했었으까요." 진실이었군... 그냥 변명인줄만 알았었는데... "그럼 내가 첫경험인가?" "네. 키네시스 당..
"...." "...." 지금 내가 이상한 걸 보는 것 같은데... 왜 여기에 저 새끼가 있어? "오랜만이군요, 키네시스." "닥치지?" 그보다 손에 어마어마한 케이크.. 아 잠만 저거 제이가 사오라고 한거잖아?! "하... 제이에게 죽었다..." "이런 뭔진 몰라도 수고하시길." "으.. 누구때문인데..." 네놈이 그 케이크를 사가지만 않았어도오.... "아 혹시 이 케이크 때문입니까? 그럼 당신께.기부해드리죠." "정말?" "네.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불안한데... 그래도 제이녀석 잔소리보다는 낫겠지. "그 조건이 뭔데?" # "... 놀이공원?" "운좋게 자유이용권을 두장 얻어서요." 그렇게 말하곤 내 손을 잡아끄는 하얀 마법사. 왠지 신나보이는군. 착각이겠지만. "저 놀이공원은 처음입니다." ..
"큭... 이 문 열어!" "이미 연합에서 네 자리는 없지 않나?" "그렇다해도.. 나는 영웅이다." "... 난 나의 분신을 잃고 싶지 않다. 그러니 거기 있어라." "무슨..." # 내 피가 특이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있었다. 나만 그런 줄 알았다. "샌님. 피 떨어진다." "아...." "진짜 좀 다치지 말라고~ 보석의 희귀성이 사라지잖아?" 검정과 흰색이 섞인 보석... 그것이 바로 나의 피. 범인들과는 피에 몇번이고 상처입었다. 몇번이고 노려졌다. "자금이 필요하니 피를 기부해주시죠." "미쳤나보군." 사람을 믿을 수 없었다. 내 동료들만 제외하면... "뭐야. 너도 그랑 똑같잖아? 네가 뭔데 같은 거야?!" 그런 피에 또다른 의미가 붙은 건 블랙헤븐... 그 거대한 비행선과의 전투 이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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