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를 안 주셔서 일단 제 맘대로... #팬루입니당. 시점은 루미.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알고 있었다. 저 사람은 나와 같으면서도 다르다는 것을. 똑같이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 분노했고 복수를 품었다. 하지만 나와 다르게 그는 그 분노를 표출하었다. 억누르고, 외면하고, 애써 합리화했던 나와 다르게 그는 그 분노를 마주하고 있었다. 그런 그를 보면 억눌러진 내가 뛰쳐나갈 것 같아 그가 싫었다. 하지만 그런 그이기에 존경했다. 지켜보고 있었다. 빛나보였다. 나와는 다른 그가 멋져보였다. 어느새, 그는 내 마음을 가득 채워버렸다.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샌님..?" 그렇기에, [푸욱-] 몸이 멋대로 움직였다. 검은 마법사와 싸우기 위해 내가 필요하고 그에 부상을 최소화해야함을 알면서도. "어이 샌님. 다..
#루미 생일 축하해~ #태어나줘서 고마워. "루미너스. 좋은 아침." "루시아 누님도 좋은 아침입니다." "안녕 오빠!" "라니아, 잘 잤어? 몸은 괜찮아?" 작고 아담한 집. 은발의 소녀와 끝이 푸른 소년, 그리고 금발의 작은 소녀가 살고있는 작은 집. "먀아-" "페니도 좋은 아침." 푸른 소년은 모두에게 인사를 하고는 행복한 얼굴로 식탁에 앉는다. 그리고 그가 앉길 기다렸다는 듯이... '펑!!' "생일 축하해!!" 금발의 아이가 폭죽을 터뜨리며 축하의 말을 건네고 은발의 소녀는 냉장고에서 작은 케이크를 가져와 불을 붙인다. "Happy birthday, 루미너스." "... 둘 다 정말 고마워.." 놀란 표정이었던 소년은 이내 붉게 볼을 붉히고는 행복한 미소를 띄운다. 그가 태어난 날. 그가 그녀..
#나인하트 배신 #시점은 모브캐 1인칭 #짧음 주의 "이제 곧 승리를 거머쥐겠군요." "예. 모두가 힘내주신 덕분이에요." "그래도 여제님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겁니다." 또 시작되었구나... 싶어 고개를 돌리고 창 밖을 보았다. 늘 보고를 들은 이후에 이뤄지는 장면인지라 그 누구도 그들을 신경 쓰고 있지 않았다. "후후... 그럴려나요? 나인하트경이 그렇게 말해..." "그렇기에, 여제님은 슬슬 여기서 물러나셔야겠지요." 여제의 말이 끊어지고 동시에 들려오는 사람의 거죽을 뚫는 소리. 그 후에 들려오는 차갑디 차가운 '그'의 목소리에 주위의 모두가 그대로 굳어버렸다. "나.. 인.. 하트경... 어째서." "당연한 것이 아닙니까? 모든 것은 오로지 그분을 위하여." 겨우 고개를 돌려 그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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