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너스..." "... 은월인가." "너 요즘 이상해. 너 정말 괜찮은 거야?" 괜찮다라... 괜찮지 않을지도... -이제 돌아오시지요- "윽..." "루미너스?!" "은월... 만약.. 만약 내가 어느날 사라진다면... 날 찾지마라. 절대로." 하... 이젠, 정말 끝이란 말인가.... # "왜 그분께서 널 안내하라 했는지 모르겠지만 허튼 짓 하면 내가 널 죽일거야." "큭... 죽일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아아... 사라져가는 군요. 당신 덕에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았습니다. 감사를 표하죠. "검은 마법사님, 당신께서 원하는 대로 데려왔습니다." "뫼셔라." 그리고 당신... 당신이 이겼습니다. 원하는 댏 미쳐드리죠. 대신... 전부 다 주셔야 할 겁니다. 당신이 이룬 모든 것을.... "가봐라...
너를 처음 본 것은 내가 태어난 직후... 궁극의 빛을 연구하다 어둠에 손을 대기 시작한 너었다. 본래라면 널 가지고자 발버둥쳐야할 것 같았지만, 나와 정반대의 네가 나는 끌려버렸다 하지만 너는 빛... 나는 어둠.... 함께 할 수는 없겠지. 나는 너를 사랑한다. 죽을 만큼 사랑해... 그렇기에.. 나는 너를 죽인다. 그렇게... 맹새했다. # 오로라를 반파시키고 빛을 없앤 뒤 몸을 차지했다. 하지만 너는 떨어진 빛의 조각에 기생해 살아있구나 그래서 다시한번 별의 아이라 불리는 나를 죽이러 갔다 너를 지키고자 하는 그 어린 소녀를 보니 죽일 수 없었다. 이번엔 네가 스스로 내게 찾아오도록 오로라를 소멸시켜버렸다. 네가 영웅이 되어 나를 적대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데몬이 배신하고 네가 내게 왔다. 이번..
네가 가고 난 자리엔 언제나 안개꽃으로 둘러쌓인 장미 꽃다발이 있었다. 루시아가 죽은 때에도 오로라가 멸망한 때에도 내가 너를 봉인하러 간 날에도 네게서 튕겨나와 라니아와 만난 날에도 내가 어둠에 물들었던 날에도 세레니티에 돌아가 정신을 차렸을 때도 라니아에게로 돌아갔을때도 엘린숲에 다녀왔을때에도 마스터 오브를 모아 진실을 들었을때도 라니아가 너에 의해 흑화된 날에도 겔리메르라는 미치광이를 죽일때도 데미안이라는 우둔한 마족을 막을 때에도 드디어 네게 도달한 지금에도... 저 꽃다발은 내눈에 있구나... "마지막으로, 묻고 싶은 게 있는 것 같군." 왜... 왜 너는 내게 저 꽃다발을 보여주는 거지? 왜.. 왜 너는 내게 그런 오묘한 표정을 보여주는 거지? 왜... 왜 너는 내게 눈물을 보이는 거지?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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