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조작잼 ㅇㅂㅇ 지금에서야 고백하는 건데, 내 첫사랑은 아리아가 아니었어. 들어볼래? 내 첫사랑 이야기.... 시작은 내가 아직 귀족일 때의 이야기야. 우리 어머니께선 오로라라 불리우는 세력의 간부었다고 했어. 그래서 나는 그 곳에 대해 들은 것니 많아. "이제 우리에겐 빛의 아이... 그 분만이 희망이란다." 별의 아이... 그래. 그때 처음 들었었지. 만날 수는 없었지만 말이야. 그와 만난 거는 아마 스승의 제자가 되고 잠입 훈련을 졸업할 때었지. 스승은 시험으로 세레니티에 잠입하라고 했고 잠입했지. "너는 누구..?" "아..." 그리고 처음 만났어. 한 눈에 알 수 있었지. 반짝거리는 그 아이가 별의 아이라는 것을. 푸른 은발에 하늘같은 눈동자. 가지고 싶다. 그것이 내가 처음 가진 소유욕이..
검은 마법사 부하들의 습격으로 비밀 창고 하나가 불타버렸다. "아리아..." 아리아... 그녀의 사진이 있던 그 창고가 불에 타버렸다. "... 혼자 있고 싶어." "기다리지." 네가 내게 준 건 이제 아무것도 없구나. 너의 일기도 스카이아도 전부 에레브에 주었다. 그리고 내게 남은 유일한 너의 그림도 이젠.... "보고 싶어... 보고 싶어, 아리아..." 널 추억할 수가 없어. 네가 보고 싶어... 벌써 네 얼굴이 흐릿해져가.... '울지 말아요.' "아리아...?" 어디야? 어디에 있는 거야? 아리아... 아리아!!! '그만 울어요. 이제 그만 저를 잊어주세요.' "하지만... 하지만 어떻게!!!!" 내가 어떻게 너를 잊어? 네가... 네가 있었기에 내가 있어. 지금의 내가 있단 말이야.... '이..
#남메르프리-리운님 생일 리퀘 ~♪ 역시 엘프 황제.... 노래가 좋구나.... "어때, 영웅님." "정말 좋군요. 멋진 곡입니다." 편안하고 부드러운 노래.... 다시 한 번 듣고 싶을 정도야. "이게 우리 엘프족의 청혼곡이라지?" ".... 네?" 어라 방금 내 귀가 이상한 것을 들은 기분인데... 착각이겠지?? ".... 결혼 축하한다, 프리드." "엑?! 루미너스?!" 날 버리지마!!! 아니 팔지말아줘!!! 나 좀 도와달란 말이야!!!! "풉." "후후... 농담이니 너무 그러지마. 나 상처라고?" "종족이 다른 동성에게 청혼 받으면 누구든 당황할 것 같는데요...." 아니 종족은 상관없지만 동성이라는 것은 매우 당황스러운 요소라고??? # 라고 말한 게 반년인데.... "결혼하자, 샌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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