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가는 건데 대체." "다 왔습니다." "하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나가자며 내 손을 잡아끌고 길을 나선 하얀 마법사... 사귄지도 5년. 오늘 기념일인건 기억하는 건가.... 아니 그보다 이번 기념일엔 또 이상한 짓만 안 했으면 좋을 텐데... "도착했습니다." "여긴..." 제이가 좋아하는 케이크집이잖아? 여긴 대체 왜? "기억합니까?" "응?" "여기서 처음으로 데이트 약속을 잡았죠." 아 그러고보니 그랬던가... 제이가 좋아하는 케이크를 이녀석이 먼저 집어버려서 받는 대신에 놀이동산을 갔었지... "하나만 묻자. 정말 처음이었냐?" "놀이공원이요? 네. 놀이공원을 가기보단 연구에 집중했었으까요." 진실이었군... 그냥 변명인줄만 알았었는데... "그럼 내가 첫경험인가?" "네. 키네시스 당..
"...." "...." 지금 내가 이상한 걸 보는 것 같은데... 왜 여기에 저 새끼가 있어? "오랜만이군요, 키네시스." "닥치지?" 그보다 손에 어마어마한 케이크.. 아 잠만 저거 제이가 사오라고 한거잖아?! "하... 제이에게 죽었다..." "이런 뭔진 몰라도 수고하시길." "으.. 누구때문인데..." 네놈이 그 케이크를 사가지만 않았어도오.... "아 혹시 이 케이크 때문입니까? 그럼 당신께.기부해드리죠." "정말?" "네.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불안한데... 그래도 제이녀석 잔소리보다는 낫겠지. "그 조건이 뭔데?" # "... 놀이공원?" "운좋게 자유이용권을 두장 얻어서요." 그렇게 말하곤 내 손을 잡아끄는 하얀 마법사. 왠지 신나보이는군. 착각이겠지만. "저 놀이공원은 처음입니다." ..
"큭... 이 문 열어!" "이미 연합에서 네 자리는 없지 않나?" "그렇다해도.. 나는 영웅이다." "... 난 나의 분신을 잃고 싶지 않다. 그러니 거기 있어라." "무슨..." # 내 피가 특이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있었다. 나만 그런 줄 알았다. "샌님. 피 떨어진다." "아...." "진짜 좀 다치지 말라고~ 보석의 희귀성이 사라지잖아?" 검정과 흰색이 섞인 보석... 그것이 바로 나의 피. 범인들과는 피에 몇번이고 상처입었다. 몇번이고 노려졌다. "자금이 필요하니 피를 기부해주시죠." "미쳤나보군." 사람을 믿을 수 없었다. 내 동료들만 제외하면... "뭐야. 너도 그랑 똑같잖아? 네가 뭔데 같은 거야?!" 그런 피에 또다른 의미가 붙은 건 블랙헤븐... 그 거대한 비행선과의 전투 이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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