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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육의천사

눈동자

진 레이세이 2016. 11. 28. 23:30
#이번엔 대니가 죽어요(웃음

"흐리멍텅한 눈... 이딴 게 뭐가 좋다는 거냐....."

다 죽은 뒤에 전부 이딴 눈동자인데 뭐가 특별해서 좋다는 지...

"어라. 잭 뭐하고 있는 거니?"
"앙? 눈깔새끼냐?"

급히 보고 있던 눈을 집어던지곤 그녀석에게 다가갔다. 오늘은 무슨 시리얼일려나.

"
.
.
.

"... 쳇. 끝까지 바보 같은 녀석."

불타 없어진 건물 앞에 그렇게나 네가 좋아했던 레이의 눈동자를 놔두었다.

"비록 그녀의 목숨을 거둔 건 나지만 말이지... 그동안의 감사를 담아 눈동자는 네게주마."

바보 같은 눈깔새끼...... 이런게 뭐라고 그렇게 목숨까지 팔았냐. 멍청이....

"잘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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