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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티어.'
"아악!!!!!"
여긴... 방인건가... 그리고 오늘도구나.... 벌써 며칠째 꾸는 꿈인지 모르겠다.
"하... 하하.. 하하하..."
꿈은 늘 똑같이 시작된다. 결혼을 치루고 있는 카일과 나... 그리고 그때 우리에게 다가오는 한 여인...
'카이저. 슬슬 식을 준비해야죠.'
'아... 그런가. 그럼 결혼 축하해줘서 고마워. 그럼 안녕, 티어.'
어느새 내 옷은 수련복으로 바뀌고 둘은 행복하게 걸어간다. 그리고 들려오는 말은
-역시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야!
-잘 어울리는 한쌍이지?
-저 둘 사이의 아이가 기대된다~
가슴 깊숙히 꽃혀오는 그말들.... 잠시만... 엔젤릭버스터는 나인데? 엔젤릭버스터는 여기...
-그에 비해 저 아이는...
-성물을 없애지 않나
-마력도 없고
-항상 발목만 잡고 있잖아.
-노바족의 수치지
그렇게 반쯤 미칠 것 같은 상황이 끝나면 나는 발밑에 생긴 구멍에 빠져 떨어진다. 그러고나면 꿈에서 깨고 그제야 그것이 꿈이라는 것을 알게되는 것이다.
"하하.... 하하하하하....."
꿈을 꿀 수록 나는 점점 미쳐간다. 에스카다가 날 버리고 다른 이를 엔젤릭버스터로 선택할까봐. 카이저가... 카일이 나를 떠날까봐
"그건 싫어...."
나는 이대로가 좋아. 이대로 갈 수 없다면, 이 세상따위는.....
ㅡ옛날로 돌아가고 싶지 않나요?
방금... 누구었지? 여긴 아무도 없을 텐데...?
ㅡ지금 그 자리에서 만족하시는 건가요?
만족...? 만족할리가 없잖아. 불안해... 엔젤릭버스터가 나라서 등을 돌릴 이들이 있을까. 카이저가 다른 이와 사랑에 빠지지 않을까! 에스카다가 나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이에게 가지 않을까!!!
"불안한 지금에 만족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
ㅡ그럼 저와 가시죠.
네가 누구인데? 어디로? 너를 따라가면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거야?
"저의 이름은 루시드. 저와 닮은 당신에게 새로운 길을 알려드리고자 왔습니다."
루시드면... 미래의 문 사건의 범인인 군단장... 으로 알고 있는데...?
"후후.. 재능이 없어 외면당하던 삶은 이제 싫지 않으신가요? 아무도 재능이 없는 당신을 봐주지 않아."
그걸 어떻... 그러고보니 닮았다고 했지...? 그리고 저 귀는 엘프의 귀야... 그렇다면. 이 아이도...
"재능이 없었던 거야?"
"엘프와 어울리지 않는 재능이었죠. 그렇게 저는 헬레나와 비교당하며 버려지고 있었어요."
슬픈 표정. 저것은 진실이야. 이 아이도 나랑 같아... 버려지고 싶지 않아. 상처입고 싶지 않아. 비교당하고 싶지 않아. 나는 이렇게 태어나고 싶지 않았어...
"지금은..?"
"지금이요? 제 재능을 찾아주고 필요로 해주시는 그분이 있어 행복하답니다."
그렇구나... 너는 날 인정해줄 이를 찾아 인정해주지 않던 엘프들을 버리고 그에게 갔구나....
"나도 너와 같아질 수 있을까?"
"물론이죠. 당신에게도 재능이 있어요."
"그분께서 나도 인정해주실까?"
"네. 당신이라면 인정받을 수 있어요."
그렇다면... 나는 갈거야. 날 언제 버릴 지 모르는 노바따위 버리고서 그분에게로... 나를 인정해주실 그분에게로..
"잘 선택하신거에요. 그럼 제 손을 잡으세요."
내게 내밀어지는 루시드의 손. 저걸 잡으면 돌일킬 수 없어. 하지만 그래도 나는....
"잘 부탁해, 루시드."
"저야말로."
저 손을 내칠 수 없어.
.
.
.
"티어...?"
"오랜만이야-"
증오스런 노바족들이여... 나는 당신들이 버린 당신들의 어둠....
"다크엔젤릭버스터, 출동★"
"아악!!!!!"
여긴... 방인건가... 그리고 오늘도구나.... 벌써 며칠째 꾸는 꿈인지 모르겠다.
"하... 하하.. 하하하..."
꿈은 늘 똑같이 시작된다. 결혼을 치루고 있는 카일과 나... 그리고 그때 우리에게 다가오는 한 여인...
'카이저. 슬슬 식을 준비해야죠.'
'아... 그런가. 그럼 결혼 축하해줘서 고마워. 그럼 안녕, 티어.'
어느새 내 옷은 수련복으로 바뀌고 둘은 행복하게 걸어간다. 그리고 들려오는 말은
-역시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야!
-잘 어울리는 한쌍이지?
-저 둘 사이의 아이가 기대된다~
가슴 깊숙히 꽃혀오는 그말들.... 잠시만... 엔젤릭버스터는 나인데? 엔젤릭버스터는 여기...
-그에 비해 저 아이는...
-성물을 없애지 않나
-마력도 없고
-항상 발목만 잡고 있잖아.
-노바족의 수치지
그렇게 반쯤 미칠 것 같은 상황이 끝나면 나는 발밑에 생긴 구멍에 빠져 떨어진다. 그러고나면 꿈에서 깨고 그제야 그것이 꿈이라는 것을 알게되는 것이다.
"하하.... 하하하하하....."
꿈을 꿀 수록 나는 점점 미쳐간다. 에스카다가 날 버리고 다른 이를 엔젤릭버스터로 선택할까봐. 카이저가... 카일이 나를 떠날까봐
"그건 싫어...."
나는 이대로가 좋아. 이대로 갈 수 없다면, 이 세상따위는.....
ㅡ옛날로 돌아가고 싶지 않나요?
방금... 누구었지? 여긴 아무도 없을 텐데...?
ㅡ지금 그 자리에서 만족하시는 건가요?
만족...? 만족할리가 없잖아. 불안해... 엔젤릭버스터가 나라서 등을 돌릴 이들이 있을까. 카이저가 다른 이와 사랑에 빠지지 않을까! 에스카다가 나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이에게 가지 않을까!!!
"불안한 지금에 만족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
ㅡ그럼 저와 가시죠.
네가 누구인데? 어디로? 너를 따라가면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거야?
"저의 이름은 루시드. 저와 닮은 당신에게 새로운 길을 알려드리고자 왔습니다."
루시드면... 미래의 문 사건의 범인인 군단장... 으로 알고 있는데...?
"후후.. 재능이 없어 외면당하던 삶은 이제 싫지 않으신가요? 아무도 재능이 없는 당신을 봐주지 않아."
그걸 어떻... 그러고보니 닮았다고 했지...? 그리고 저 귀는 엘프의 귀야... 그렇다면. 이 아이도...
"재능이 없었던 거야?"
"엘프와 어울리지 않는 재능이었죠. 그렇게 저는 헬레나와 비교당하며 버려지고 있었어요."
슬픈 표정. 저것은 진실이야. 이 아이도 나랑 같아... 버려지고 싶지 않아. 상처입고 싶지 않아. 비교당하고 싶지 않아. 나는 이렇게 태어나고 싶지 않았어...
"지금은..?"
"지금이요? 제 재능을 찾아주고 필요로 해주시는 그분이 있어 행복하답니다."
그렇구나... 너는 날 인정해줄 이를 찾아 인정해주지 않던 엘프들을 버리고 그에게 갔구나....
"나도 너와 같아질 수 있을까?"
"물론이죠. 당신에게도 재능이 있어요."
"그분께서 나도 인정해주실까?"
"네. 당신이라면 인정받을 수 있어요."
그렇다면... 나는 갈거야. 날 언제 버릴 지 모르는 노바따위 버리고서 그분에게로... 나를 인정해주실 그분에게로..
"잘 선택하신거에요. 그럼 제 손을 잡으세요."
내게 내밀어지는 루시드의 손. 저걸 잡으면 돌일킬 수 없어. 하지만 그래도 나는....
"잘 부탁해, 루시드."
"저야말로."
저 손을 내칠 수 없어.
.
.
.
"티어...?"
"오랜만이야-"
증오스런 노바족들이여... 나는 당신들이 버린 당신들의 어둠....
"다크엔젤릭버스터,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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