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메이플

유성우

진 레이세이 2016. 7. 5. 17:55
#백해월님 생일 리퀘에요! 팬텀아리입니다!

"아리아."
"팬텀... 스카이아는 넘겨주지 않는다고..."
"오늘은 스카이아를 노린 게 아닌데?"

스카이아를 노린 것이 아니라니... 그럼 뭘 노리고 온 것이죠?

"너네 책사와 신수에겐 허락 구해놨으니..."
"꺄악?!"

저는 왜 갑자기 안아드시는 거에요?! 꺅!! 어딜 가세요?!

"오늘부터 내일까지 유성우가 떨어진다더라고. 마침 네 생일이 내일이라니 선물로 추억을 주러온거야."

유성우... 사진엔 예쁘던데 실제론 아니라고....

"물론 유성우는 사진처럼 한번에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제님 바깥나들이 시켜주고 싶었지."

네? 바깥이라니요...? 설마 팬텀...

"환영해. 나의 크리스탈가든에 온 것을..."
"여기가... 팬텀의..."

아름다워요. 팬텀은 언제나 이런 곳에서 살아온 거군요....

"아리아."
"네?"
"이제 곧 떨어질거야."

뭐가 떨어진다는... 아... 별똥별이다...

"유성우가 시작되는거야. 천천히.. 천천히.. 하나씩..."
"아..."

또 떨어졌어요...

"아름다워요..."
"선물이 만족스러운 것같아 다행이네. 그럼... 여제님 이건 제 선물?"

어? 이게 선물이 아니었던가요?

"이건 책사랑 신수님의 선물이었고 이건 내 선물이죠."

싱긋 웃으며 내민 상자 안에 놓여진 것은....

"드레스...?"
"장신구도 있어. 오늘 파티때 입어주었으면 해서.. 그누구보다 아름답고 고급스런 옷이야."

손을 뻗어 상자를 잡은 그순간, 눈앞에 새하얗게 바뀌며 나는 내 방에 있었다.

"... 뭐가 어린 아가씨는 자야지라는 거죠..."

나이도 비슷하면서!!! 난 이미 성인이란 말.. 어라 이건...

[가장 아름다운 사람에게.]

황금장미라니... 정말 대단한 분이라니까요? 고마워요, 팬텀...

'메이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락한 신과 사제  (0) 2016.07.05
쇼핑  (0) 2016.07.05
동물  (0) 2016.07.05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0) 2016.07.05
예레메이파이트  (0) 2016.07.05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